함안군보건소(소장 강경희)는 금연 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시간적 여유가 없는 직장인 흡연자들을 위해 직접 직장으로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 운영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군 보건소는 연말까지 칠서 산업단지 내 (주)팬코리아 등 이동금연클리닉을 원하는 기업체를 직접 찾아가 신청한 달로부터 6개월간 총 8회에 걸쳐 금연교육과 함께 맞춤형 금연상담을 해주고 금연 보조제를 지급한다.
이를 통해 흡연예방과 금연교육으로 금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직장 내 금연분위기 조성으로 직장인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보건소 금연 클리닉(580-3214·3223)으로 대상근로자가 10인 이상인 기업에 한해 연중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담당(580-3126)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직접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을 통해 금연 환경 조성으로 담배연기 없는 직장과 군민이 건강한 함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으며, 많은 기업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동 금연 클리닉은 관내 기업의 신청을 받아 사업장에 금연 상담사가 방문해 개인별 맞춤 금연 상담과 금연실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금연보조제를 무료로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며, 지난해 13개 기업에 225명의 근로자가 이동금연클리닉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