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한 앞에서 망설이는 설칠

  • 입력 2006.04.14 00:00
  • 기자명 강종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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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난 칠공주(KBS2 오후 7시 55분)
일한을 만나고 점호시간이 다 되어서야 들어 온 미칠에게 명자는 시집 갈 준비나 하라고 다그치며 설칠이 해군 대위와 맞선을 보기로 했다는 말을 전하고 미칠은 그 말에 솔깃한다.
덕칠은 막무가내로 집 근처서 기다리고 있겠다는 송국의 말에 어쩔 수 없이 자리에 나가고 그 사이 덕칠의 집을 찾은 명자는 아이들만 남겨두고 집안일도 하다 만 채 집 밖에 나간 덕칠에게서 이상한 낌새를 느낀다.
일한은 전날 미칠로부터 쓴소리를 들은 탓에 기분이 울적한 상태로 회식에 참석하고 2차로 간 나이트 클럽에서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즐기고 있는 미칠을 발견하지만 뒤돌아서 가는 미칠을 바라보기만 한다.
설칠은 일한에게 맞선을 봐야 될 상황에 처했다는 말을 통해 일한의 마음을 떠보려 하지만 자신에게 다른 여자에게 중독되었다며 고민을 털어 놓는 일한 앞에서 그 어떤 말도 꺼내지 못한 채 망설이기만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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