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싶은 힐링도시·품격있는 문화시민’

  • 입력 2016.06.28 20:29
  • 수정 2016.06.28 20:30
  • 기자명 /김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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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 유치 박차
스포츠 메카 통영·100세 시대 건강도시 조성 앞장
미래 먹거리 핵심 사업 발굴-육성·소통행정 힘써
세계경기 침체·환경 극복…경제·문화·예술 활성화
 

 

 28일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민선 6기 취임 2주년을 맞아 통영시의 행적과 추진할 시정행정을 시민들에게 발표하며, 앞으로의 다짐과 각오를 밝혔다.

 통영시는 지난 2014년 7월 1일 ‘살고싶은 힐링도시, 품격있는 문화시민’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민선6기가 본격적으로 출범했다.
통영 민선6기는 몇 년간 지속되고 있는 세계경기 침체로 인한 대내·외 어려운 환경을 타개하고자 경제부터 문화예술까지 다양한 분야를 활성화시키고 있다.

 

● 2017 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TPO) 총회 유치

 지난 6월 15일 전북도 전주시에서 열린 제7회 TPO 포럼에서 2017년도 제8회 총회 개최지로 통영시 유치에 성공했으며 베스트 홍보캠페인 부문 ‘TPO 베스트 어워드 2016’을 함께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는 지난 2월 관광마케팅 전담부서를 신설해 총회유치를 위한 철저한 사전준비와 최선을 다한 노력의 첫 결실로 그 의미를 더했다고 자평한다.

 TPO에 중국은 19개의 대도시들이 가입돼 있는데, 이 중 자오칭시는 이미 교류를 하고 있으며, 나머지 도시들과도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교류를 하면 해외관광객 유치뿐만 아니라 통영시 특산물의 판로 교두보로 활용할 수 있어 기회가 될 수 있다.

 한편, 오는 2017년 윤이상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에 맞춰서 총회를 개최해 시너지효과가 배가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 통영르네상스의 꽃을 피우다

 지난해 12월 통영시가 국내에서는 최초,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로 지정받음으로써 ‘통영 = 음악도시’라는 글로벌 브랜드를 가지게 됐고, 통영의 품격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가 됐다.

 2016 통영국제음악제는 ‘Sounds of Tomorrow’란 주제로 15회의 공식공연과 200여 회의 프린지 공연에 2000여 명의 세계 음악가들이 참여해 아름다운 선율들로 통영 봄바다를 수놓았고, 또한 현대음악계의 올림픽으로 통하는 세계현대음악제가 통영국제음악제의 일정에 맞춰 동시에 열렸는데, 전 세계 작곡가들이 제출한 500개 작품 중 70여 작품을 엄선해 초연을 펼쳐 세계 음악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독일에서 권위있고 영향력있는 대표 일간지이자 유럽의 3대 신문사인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어 자이퉁 FAZ(Frankfurter Allgemeine Zeitung)지는 통영국제음악제 관련 기사를 전면으로 실으면서 “14만 인구의 작은도시가 ‘한국의 잘츠부르크’가 될 것”이라고 할 만큼 유럽에서 통영국제음악제의 위상은 높아지고 있다.

 한국과 프랑스의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는 ‘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6월 2일~6월 5일까지 ‘2016 French Week’를 개최했으며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 초청 ‘케이블카 1000만 탑승 축하 음악회’를 열어 5월 가정의 달, 통영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행복한 추억을 안겼다.

 한편 통영RCE는 그동안 지속가능발전교육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 5월 유네스코 평생학습원(UIL)으로부터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UNESCO Global Network of Learning Cities)’회원 가입 승인을 받았다.

 

● 열리는 세계무대 향해 본격 추진

 6월 미개척지인 러시아로 진출할 기회를 마련하는 사건이 있었다. 러시아 서부에 위치한 인구 117만 명의 러시아연방 6번째로 큰 도시 사마라시와 우호협약을 체결해 우선 문화예술분야에서 교류를 펼쳐나가기로 했으며 러시아연방도시연합회 초청에 의해 우파시에서 열리는 ‘제4회 우수지방자치실천 국제포럼’에서 러시아 주요 36개 도시의 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통영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3월에는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미국 워싱턴과 뉴욕을 방문해 백악관, 국무성, 농무성, 국회도서관 등에서 굴요리 시식행사를 비롯해 통영수산물의 홍보·판촉활동을 펼쳤다.

 미 행정기관에서 통영 굴요리 시식행사는 미 FDA가 지정한 해역에서 생산된 굴의 위생 및 안전성을 확실히 평가 받음으로써 국내 소비촉진과 해외 수출증대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국내 언론사의 미국특파원들은 조그만 지방자치단체가 미국 연방정부 기관에서 지속적으로 굴 요리시식 행사를 가지는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지난 5월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대도시 중 한 곳인 로스앤젤레스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LA협의회와 통영시협의회 간 자매결연을 맺었다. LA협의회가 통영시 협의회를 선택한 배경에는 그동안 해마다 미국 LA 농수산 엑스포 참가 등을 통해 통영시가 보여준 신뢰감이 쌓인 결과라 자평하며 향후 두 협의회간 정기적인 교류는 글로벌 시정을 펼치는데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 지속가능한 관광도시 조성 위해 인프라 구축

 먼저 통영시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민자유치사업에 있어, 900여 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한 통영골프장은 지난해 9월에 완공해, 지난 4월에 시민건강 증진과 골프인구 저변확대를 위한 ‘2016통영시장기 및 제7회 협회장배 골프클럽대항전’을 성황리 개최했다.

 통영시 최초 1000만 달러 외자유치사업인 루지시설 조성사업은 오는 연말 완공을 목표로, 5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는 국제규모의 호텔건립 사업은 오는 2017년 상반기 오픈을 목표로 차질없이 추진이 되고 있다.

 통영시의 동맥 역할을 할 국가지원지방도 67호선 도로(3.2㎞)는 지난 3월 임시 개통했으며, 하반기에 완전 개통되면 도심 교통체증을 크게 완화시킬 예정이다.

 지난해 1월 길이 98m의 연대 만지도 출렁다리 개설 이후, 한 해 1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갈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섬 관광의 신기원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연화도 우도 보도교 건설공사도 착공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제3차 도서종합개발사업의 하나로써, 오는 2018년 완공을 목표로 9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국내 최장의 보도교(309m)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또한 광도면 노산리 지역농업개발시설 내 실내식물원을 개장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2016 올해의 관광도시사업’으로 추진해 온 강구안 간판디자인 개선 시범사업을 마무리하여 통영의 중심지인 강구안의 이미지를 제고했다.

 

● 자꾸 가고 싶은 곳 ‘통영’

 지난해 통영시를 방문한 관광객은 660만 명이며 지난 4월 26일에는 한려수도조망 케이블카 개장 8년 만에 누적 탑승객 1000만 명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5월 어린이날 연휴, 6월 현충일 연휴 기간 중에 1일 평균 3만 6000여 대의 외부 관광차량이 시내로 유입돼 시내 곳곳에 차량 정체가 발생됐으며 특히 섬을 찾는 관광객의 증가로 서호여객선터미널 주변 일대는 혼잡을 이뤘음에도 그동안 공무원들의 축적된 노하우와 슬기로운 대처로 한 건의 식중독 사고나 안전사고 없는 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새롭게 하고 있다.

 행정자치부의 ‘2016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연화도, 한산도추봉도, 욕지도, 연대도만지도, 추도 등 5곳이나 선정됐다.

 통영시는 이에 대해 아름다운 자연과 더불어 그 섬의 특성을 살리는 개발의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라 생각되며 올 여름 도서를 찾는 관광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2016 내나라 여행박람회’ 방문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70%가 통영을 방문한 경험이 있으며, 1인당 평균 2.6회 이상 방문했고, 지난 4월 통영시 섬을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1회 방문 197명(21%), 2회 방문 324명(34%), 3회 방문 192명(20%), 4회 이상 240명(25%)으로, 2회 이상 방문은 79%로나 돼 재방문율이 높다.

 

● 스포츠 메카

 지난 2월에는 17일간 67개 팀이 참가해 ‘제52회 전국 춘계 대학 축구 연맹전’을 개최했으며 6월에는 역대 최고 많은 172개 팀, 3500여 명이 참가해 ‘제10회 한산대첩기 생활체육 전국 남녀 배구대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통영시를 찾은 동계 전지훈련팀은 129개 팀 4940명으로 약 52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가져왔다.

 지난해 통영야구장과 통영골프장 준공에 이어 건립 중인 통영생활체육관까지 건립되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비수기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100세 시대 건강도시 조성

 시민들의 호응이 좋은 아쿠아로빅 체조교실, 달빛 체조교실, 경로당 통합건강교실 등 건강생활실천 통합서비스 사업을 확대운영하고 있으며, 증가하는 우울증과 자살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살예방상담센터를 설치·운영하고 통영의 대표 관광지인 동피랑을 주민자율 금연거리로 선포했다.

 의료취약지역의 보건진료소를 중심으로 근 골격 강화운동, 요실금 자조관리교실, 성인병예방교실 등 테마별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거동 가능장애인과 불가능장애인을 구분해 장애인맞춤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금연, 나트륨 줄이기 범시민 실천운동,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 임신육아교실운영 등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으며, 출생신고와 동시에 가정양육수당, 3자녀 이상 공공요금 감면, 산후조리원 비용 지원, 유축기 무료 대여사업 등 모두 8종을 처리하는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살고 싶은 힐링도시 통영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 미래 먹거리 핵심 사업 발굴과 육성 위해 조직 개편 단행

 지역경제를 견인하던 조선업이 장기침체에 빠짐에 따라 대체산업으로 관광업과 수산업에서 미래 먹거리 사업을 발굴과 육성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해양관광국을 신설했으며 또한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부응하고 생산적인 조직을 위해 여성가족과를 신설하고 창조기반조성과를 폐지하는 등 일부부서의 신설·폐지·변경과 사무를 합리적으로 조정했다.

 

● 소통행정

 지난 1일 읍·면·동장제를 실시해 주민과 대화, 저소득 세대와 사업장 방문 등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73건의 건의를 받아 처리 중에 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리시의 주요사업장 현장을 견학하는 ‘찾아가는 자생단체 연찬회’를 개최해 시정을 공유하고 있다.

 또한 17개 분야의 직능별, 분야별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원로 등 각계 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으며 시정모니터 활성화를 통하여 시민의 목소리와 생활민원을 살피고 있다.

 

● 14만 통영시민의 적극적인 시정 협조와 900여 공직자들의 수상과 공모

 유로저널한국본사와 새한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한 ‘대한민국을 빛낸 위대한 인물 대상’에서 창조행정부분 지방자치대상을 받았으며 행정자치부 주관 ‘2015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평가’에서 우리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억 57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2015년 경남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에서 통영시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포상금 4000만 원을 받았으며 ‘제20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우리시가 수산물 수출시책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제8회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 통합성과 대회’에서 통영시 보건소가 2015년 건강증진 추진 전략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제14회 대구경북국제관광 박람회’에 통영홍보관을 설치운영한 결과 최우수 홍보상을 수상했다.

 사량대교가 대한토목학회 주관 ‘올해의 토목구조물 공모전’에서 은상을 수상했으며 통영시통합방위협의회가 2015년도 통합방위태세 유공으로 경남도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주관 ‘2016년 지역행복생활권 취약지구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명정지구 새뜰마을 사업’이 선정되어 사업비 23억 8100만 원(국비 70%)을 확보했으며 중소기업청 주관 ‘2016년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중앙시장이 선정돼 98억 원(국비 58억 8000만 원)의 사업비로 현 중앙공영주차장 자리에 지하 2층 232면 규모로 지하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중앙시장이 중소기업청의 ‘2015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평가’에서 S등급을 받아 사업비 9억 원(국비 4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미래창조과학부 주관 ‘2016년도 신산업창출을 위한 SW융합기술 개발 과제 공모’에 우리시의 ‘IoT융합 기반 청정지역 1차 산업 생산관리 SW 고도화 기술 개발’이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또한 해양수산부의 ‘2017년도 친환경양식어업 육성사업 공모’에 통영시의 ‘다목적 어장관리선 지원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15억 원(국비 30%, 지방비 30%, 자담 40%)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통영시는 “14만 통영시민의 적극적인 시정 참여와 협조, 출향인 여러분들의 높은 애향심, 그리고 900여 공직자들의 뜨거운 열정이 모여 지금까지 많은 성과를 일궈 냈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이와 동시에 민선 6기 하반기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시정방향을 밝혔다.

 

● 관광도시

 한려수도 조망케이블카가 탑승객 1000만 명을 돌파했으나 언제까지 호황을 누릴 수 없기 때문에 외자를 유치해 루지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올 연말 루지가 완공되면 ‘하늘에는 케이블카 땅에는 루지’로 인해 상호 경쟁보다는 보완의 효과가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루지효과 이후를 대비해 통영시의 보석 같은 섬과 섬을 잇는 해상 케이블카 설치 등 새로운 관광시설을 구상해 나갈 전망이다.

 또한 특화(브라질) 마을을 조성해 인구증가와 관광자원화 하고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 상부역사에 휴식공간 확충, 놀이시설 크리스탈 타워 설치, 수륙양용버스 도입 등 경쟁력있는 관광시설을 구상하고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통영시는 섬관광에 대해서는 관광객들의 섬을 찾는 목적이 조용하고 편안함, 깨끗함, 자연과 풍경 감상 등으로 조사되고 있는 만큼 섬은 인위적인 개발보다는 자연그대로 보존하면서 최소한의 개발로 관광객의 욕구를 맞출 것을 밝혔다.

 달아 학림도 보도교 건설, 한산 좌도 연도교 건설 등을 추진해 도서주민의 정주의식을 고취하면서 동시에 관광객을 불러들여 주민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예정이고, 2017 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TPO) 총회 개최를 위해 전담 조직을 만들고 준비를 철저히 해 성공적인 총회가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음악도시

 지난해 통영시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로 지정된 데 이어 오는 2017년은 윤이상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로 세계 음악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전망이다.

 통영시와 우호협약을 맺은 러시아 사마라시와는 실질적인 문화예술 교류를 활발히 하고 오는 9월 스웨덴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총회에 참석해 통영을 알리고 선진 유럽과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오스트리아의 대표축제 하나인 ‘안톤 브루크너 페스티벌’ 기간 중에 통영전시관을 설치해 통영국제음악제 소개를 비롯, 통영의 음악, 미술, 문학, 공예를 전시하고 소개할 계획이고, ‘2017 윤이상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는 ‘From Asia to the World’란 주제로 정하고 통영국제음악제, 윤이상합창제, TFO 유럽투어 등을 통해 윤이상 선생의 음악세계를 재조명하고 통영의 품격을 높일 것을 밝혔다.

 

● 수산도시

 통영시는 세계 수산시장과 경쟁하고 질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위생적이고 신선한 수산물을 생산, 가공한다. 그리고 ▲수요자 맞춤의 생산구조로 나아가고, ▲가두리시설를 현대화한다.

 

● 안전도시

 지난 2015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량면과 도산면 지역을 대상으로 16억 2800만 원의 사업비로 추진하고 오는 2017년까지 전 지역을 확대하고, 육지지역에는 통합관제센터 고도화사업을 추진해 24시간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전망이다.

 또한 식품위생업소의 지도 점검을 강화하고 식품 안전 사전예방대책을 추진해 한 건의 식중독 사고도 완전 차단하고 감염병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 통영시의 노력과 시민 협조 당부

 통영시는 남해안권 프로젝트 사업들인 케이블카 파크랜드 사업, 한산대첩 병선마당 조성사업, 한산도 통제영 테마마을 조성사업은 올해 마무리를 하고 통제영거리 조성사업도 조속히 마무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밝혔다.

 또한 지역경제의 기반이 될 안정일반산업단지, 덕포일반산업단지 등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시일이 오래 걸리고 있으나 주변 여건이 나아지면 빠른 속도로 추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추모공원 현대화사업과 광역자원 회수시설 설치사업은 시설의 노후와 내구연한 도래로 반드시 추진돼야 할 사업들로 정부정책에 부응하고 시설의 효율적 활용과 시 재정 부담 감소 등을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나 당초계획보다는 추진이 지연되고 있다.

 이와 같은 사업에 앞서, 통영시는 시민들의 대승적 차원에서 바람직한 의견제시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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