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폐막된 제47회 도민체육대회는 육상부문에서 진주시청 육상부의 활약이 단연 돋보인 대회였다.
진주시청 육상부는 지난 4월 16일 창단식을 가진 후 첫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출전 선수들이 각 종목에서 상위에 랭크되는 등 진주시가 육상부문 종합 3위의 성적을 거두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첫 단추가 잘 끼워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제47회 도민체육대회에서 진주시청 육상부 주미영 선수는 여자부 100m, 200m에서 1위 성적을 거둬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았다.
정미정 선수는 높이뛰기, 최지혜 선수는 800m에서 1위의 성적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 외 400m 계주 및 마라톤 등 각 종목에서 고루 상위의 성적을 거둠으로서 앞으로 있을 전국체전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의 전망을 밝게 했다.
한편 시는 창단 후 첫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있을 전국체전 및 전국 육상 선수권대회 등 각종 대회를 대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2010년 진주시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진주시청 육상부를 전국 최고의 육상실업팀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박종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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