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장들, 거창 수승대서 상생발전 모색

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LPG 승용차 관리 체계화 등 토의

  • 입력 2016.08.28 14:16
  • 기자명 /장명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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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차 정기회 10월 김해서 개최

 

 지난 26일 거창군 위천면 수승대 일원에서 제73차 경남도 시장·군수협의회(회장 이창희 진주시장)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에는 협의회 회원과 거창군의회 김종두 군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가 진행됐으며, 경남도 시장·군수로 구성된 협의회는 지방자치의 발전과 지방분권 확대, 지자체간 상생발전을 위해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거창군은 경관이 빼어난 수승대를 알리고, 옛 선현의 가르침과 풍유의 발자취가 간직된 요수정을 개최 장소로 선정해 그 뜻을 기리고자하는 의미를 부여하는 세밀함을 보였다.


 또한 문화해설사의 안내로 수승대 탐방을 마친 후 요수정에 이르러 정자와 주변 경관을 둘러보며 아름다움에 탄복하며 잠시나마 더위를 식히기도 했다. 거창신씨 요수문중 신종범 회장이 회원들을 영접했고 시장·군수들은 환대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거창군의회 김종두 군의장은 “경남도 시장·군수협의회 제73차 정기회에 참석하기 위해 거창을 찾아주신 시장·군수님들을 환영한다”며 “이번 정기회가 도내 지방자치단체 상호간에 상생할 수 있는 화합과 협력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동인 군수는 환영사에서 “거창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시·군 간 서로 소통하고 협조해 상생 발전을 이룩했으면 좋겠다”며 “거창군은 시장·군수협의회가 날로 발전하는 길목에서 항상 앞서 나아가는 적극적인 역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정기회에서는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운영 사항과 제72차 정기회의 결과 보고가 있었으며, 특히 시·군 건의사항으로 ‘LPG 승용차 관리 체계화’ 등 주민들과 밀접한 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를 했다.


 경남도 시장·군수협의회는 지자체간의 교류·협력 및 지방자치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목적과 취지로 운영되고 있으며 각 시·군을 돌며 격월제로 열리고 있다. ‘제74차 정기회’는 오는 10월 김해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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