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위험천만한 봄철 농기계 교통사고

  • 입력 2008.05.13 00:00
  • 기자명 경남연합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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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농번기를 맞아 경운기, 트랙터 등 농기계 사용 증가에 따른 인명 사고가 빈발하게 발생되고 있어 사용자 및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 되고 있다.

최근 3년간 전국 농기계 사고 발생 자료에 의하면 농번기인 봄철 5월과 가을철 10월을 전후해 발생한 농기계 사고가 64%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농산물 운반의 절대적인 수단으로 농가에 가장 많이 보급되고 있는 경운기의 경우 도로 주행 중 속도가 느리고, 야간 등화장치(방향지시등, 후미등)의 미부착으로 인해 과속 차량에 의한 추돌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되고 있으며 굴곡지대 및 논둑에서의 기계 조작 미숙으로 인한 전북?전도사고로 귀중한 생명을 잃고 있다.

그리고 농기계 사용자에 대한 안전교육 미비로 인한 안전 의식 결여도 사고의 한 원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작업장에서 도로로 진입시 반드시 일시 정지하여 좌우를 확인한 후 안전할 경우 도로에 진입하고, 경운기 적재함에 야광 반사체 부착과 정기적 점검이 필요하다.

일출 전이나 일몰 후의 운행은 자제하고, 음주운전은 절대 금해야 한다. 농기계의 조작 요령 숙지와 차량 운전자들의 시골 도로에서의 서행운전 등 철저한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 드리고 싶다.

/거창경찰서 교통관리계 하병화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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