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강한 성산구! 웃음꽃 피는 지역민!

  • 입력 2016.09.27 16:40
  • 기자명 /박혜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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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하수배관 교체 등 악취제거 상가 환경개선사업
도시가스 미공급 성주동 불모산지역 38세대 공급키로
안전한 자동차 운행환경 총력…불법주정차 집중 단속
올해 과태료 부과 건수 4만3190건 中 3만5210건 징수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이명옥)는 사람이 살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시민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현장민원은 즉시 수용하려는 자세를 가지고 시민들을 대함으로써 시민들에게 ‘현장에 강한 성산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산구는 그동안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시민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자동차 운행환경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으로는 시민의 안전과 차량통행을 위협하는 불법주정차를 일소하기 위해 엄중한 잣대를 들어 차량을 단속함으로써 해당민원의 거친 항의를 받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이라는 신념으로 민원을 응대함으로써 ‘뚝심 있는 현장행정’으로 시민의 지지를 받고 있다.

 △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소규모 상가 환경개선사업
 성산구는 소규모 상가의 건전한 육성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소규모상가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창원시 소규모상가 육성 지원 조례에 따라 지원하는 환경개선사업에 올해 성산구 14개 상가에서 18개 사업을 신청했고 그 결과 평화상가·삼익상가·미주상가·대암빌딩·명성종합상가·대방그린빌상가 등 6개소의 신청 사업이 창원시 공모에 선정돼 총 1억2600만원이 지원됐다.


 2016년도 소규모상가 환경개선사업의 세부내용으로는 ▶ 삼익상가, 대방그린빌상가, 대암빌딩은 화장실 환경개선사업이 선정돼 이용객들에게 깨끗하고 청결한 이미지 제고로 상가 활성화를 도모하고 ▶ 미주상가, 명성종합상가는 소방시설 등 안전시설 개선사업이 선정돼 안전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 평화상가는 하수배관 교체공사가 선정돼 악취 등의 제거로 쾌적한 쇼핑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 공급
 2015년 9월 불모산CNG충전소 설치에 따른 피해 보상 차원으로 성주동 불모산지역 도시가스 공급 관련 집단민원이 발생했으며 수차례 경남에너지와 마을주민 간담회를 통해 공급방안을 논의했다. 당초 경남에너지에서는 불모산지역이 3억원이 넘는 사업비가 소요되고 도로선의 굴곡이 심해 도시가스 공급 사업을 기피했으나 지속적인 설득과 다각적인 논의를 거쳐 협의를 이끌어 내었다.


 먼저 2017년~2018년 2개년에 걸쳐 경남에너지에서 자체재원(1억3200만원)을 투자해 주공급관(L=300m)을 매설하고, 2019년 시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 보조사업(세대당 수요가 시설분담금 130만5000원 부담) 추진으로 불모산 지역 38세대 도시가스를 공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자동차 운행환경 조성
 성산구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안전한 자동차 운행환경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에 상반기 자동차정비업소, 자동차매매업소, 자동차해체재활용업소 49개소를 지도·점검해 사업정지(1개소), 시정명령(3개소) 등 행정처분을 한 바 있다. 또한 봄, 여름 행락철을 맞아 관내 12개소 전세버스 업체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시민의 안전을 위해 구조변경 승인을 받지 않고 임의로 구조를 변경한 불법개조 자동차, 기타 안전장치 기준을 위반한 자동차 등을 중점 단속하고 있다. 상반기 불법구조변경 집중 단속(교통안전공단 부산경남지역본부 합동 단속) 및 민원신고건 총 49건을 적발해 관련법규에 따라 차량정비 및 임시검사 명령, 과태료 부과 및 경찰 고발 등 행정조치를 취했다. 앞으로도 불법구조변경 자동차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 실시로 자동차 소유자의 관심과 준법정신을 고취시키고 안전한 자동차 운행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이면도로 및 공한지 주택가 등에 장기간 방치된 자동차 및 이륜자동차 93건을 단속했으며 방치된 차량은 신속하게 견인한 뒤 자진처리 안내 및 강제처리 절차에 의거 처리함으로써 시민불편을 적극 해소하고 사회범죄 요인을 사전 예방했다.
 그 외에도 월림로 노상주차장 확장공사로 공단주변 주차난을 해소했다. 사업비 7200만원을 투입한 월림로 성림정공에서 현대위아 정문 앞까지 108m 확장 28면 주차장 신설 및 이설 공사를 지난 6월에 준공해 월림공단 내 기업체 및 근로자들의 주차걱정을 덜어주었다.

 △ 불법주정차 집중단속팀 운영
 성산구는 불법주정차 단속을 위해 아침 1개팀, 주간 3개팀, 야간 1개팀 총 5개팀으로 구성해 요일, 시간대, 장소별 탄력적으로 불법주정차 단속을 운영하고 있다.
 아침팀은 매주 월요일 7시부터 9시까지 곡각지, 횡단보도, 보도, 버스정류장 등 아침 출근길 소통장애 유발차량을 집중단속하고 있으며, 주간팀은 관내 상습 주정차 금지구역 지역, 황색점선·복선, 횡단보도, 곡각지, 보도, 교차로, 버스정류장, 어린이보호구역, 자전거전용도로 등 순회단속과 불법주정차 단속 CCTV를 통한 주정차 단속을 연중 실시하고 있고, 야간팀은 상남상업지역 주차차량 집중단속하고 창이대로, 원이대로변 버스정류장, 자전거전용도로, 횡단보도, 보도 등과 민원발생지역을 대상으로 불법주정차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 불법주정차 집중단속의 날 운영
 ‘착한운전! 안전보행! 나부터 지금부터!’교통문화바로세우기 범시민 공감대 형성 및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해 성산구청과 창원중부경찰서는 매주 수요일 ‘불법 주정차 집중 단속의 날’ 지정 운영하기로 하고 지난 8월 10일부터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1시간 30분) 구청 주차단속반과 창원중부경찰서 경찰관이 합동으로 매월 수요일 상남상업지역 일대에서 불법주정차 합동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구청 주차단속 부서와 창원중부경찰서 교통관리계 핫라인을 운영해 주민반발·악성민원 등에도 합동 대처하고 있다.
 
 △ 불법주정차 위반 과태료 징수 및 성과
 올해 불법주정차 위반 차량에 대한 과태료 부과 건수는 8월말까지 4만3190건 (17억3000만원)이며, 그 중 3만5210건(12억300만원)을 징수했다.


 또한 과년도분(2015년까지 불법 주정차 과태료) 체납액 30억8800만원 중 올해 목표액을 체납액의 35%인 10억8000만원으로 정하고 8월말 현재 7억2500만원을 징수해 5개 구청 중 1위를 달리고 있다. 불법 주정차 과태료 체납액 징수를 위해 과년도(2016년 이전) 체납분 독촉고지서를 5만8873건을 발송했고 2월부터는 번호판 영치를 통해 3000만원을 징수했으며 6월에는 주정차 위반 과태료 5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 예금 압류를 실시해 현재 6500만원을 징수했다.


 성산구는 이밖에도 공단본부삼거리 외 1개소의 교차로 개선사업, 전통시장 그림 그리기 대회 등을 개최할 예정으로, 구민이 살기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관계기관간 세밀한 협력과 지역민간 소통행보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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