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권투체육관, 값진 땀방울로 ‘금메달 사냥’

김해 복싱협회장배 복싱대회서 金 5개 획득

  • 입력 2016.09.27 17:32
  • 기자명 /장명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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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5일 김해시 구산동 실내체육관 1층에서 ‘제5회 김해시 복싱협회장배 전국 생활체육 복싱대회’가 뜨거운 함성소리에 함께 열렸다.

 이날 거창권투체육관에서는 7명의 선수가 출전해 다른 지역의 출중한 선수들과 자웅을 겨루며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를 펼쳐 5개의 금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이루며 거창의 위상을 한껏 뽐냈다.

 금메달은 딴 선수로는 황진수(황정형외과 원장), 안수환(한국전력공사), 윤지식(홍덕 STC), 배성강(검찰청 직원), 민태영(거창중학교 2학년)으로 총 5명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 출전한 황정형외과 원장 황진수(55세) 선수는 수상소감으로 “힘든 훈련을 버티고 이렇게 좋은 성적까지 거두니 뿌듯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 이 기쁨을 동료들과 가족, 거창군민과 함께 나누고 싶다. 앞으로 우리 권투에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윤석환 거창권투체육관장은 “전국대회에서 이렇게 좋은 성적을 거둬 매우 기분이 좋다. 큰 대회라서 선수들이 많이 긴장했을 텐데, 잘 극복하고 좋은 성과를 내 정말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꾸준한 트레이닝을 통해 다른 대회에서도 입상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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