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종현(창원시청)이 본인의 주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종현은 지난 26일 전남 나주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32회 대한사격연맹회장기 남자 일반 50m 소총 3자세에서 결선 합계 452.8점을 기록하며 한진섭(한화갤러리아 452.3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50m 소총복사에서 유재진(IBK기업은행)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한 김종현은 이날 주종목에서 정상에 오르며 한국 소총의 1인자임을 입증했다. 3위는 김현준(IBK기업은행 443.0점)이 차지했다.
한편 남자 일반부 50m 속사권총에서는 2014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김준홍(KB국민은행)이 32히트로 1위에 오르며 리우올림픽 노메달의 아쉬움을 달랬다.
한대윤(노원구청 30히트), 송종호(한화갤러리아 24히트)는 각각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