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제45년차 전국영농학생(FFK, Future Farmers of Korea)전진대회에서 농식품유통교육원장상 3명, 금상 1명, 은상 3명, 동상 16명, 현장연구대회 1명, FFK우수학생 1명 및 교사 1명 등 모두 26명이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는 ‘미래를 창조하는 영농학생, 생명산업을 선도하는 FFK!’ 라는 주제로 지난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전라북도 전주생명과학고에서 열렸다.
전국영농학생전진대회는 미래의 영농인 양성에 필요한 전공이론분야에 ▲식물자원 ▲동물자원 ▲농업유통 ▲식품가공 ▲농업기계 ▲조경·산림자원 등 6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또, 실기경진분야는 ▲화훼장식 ▲제과제빵 ▲조경설계 ▲농기계정비 ▲농산물판매 등 5개 종목이다. 과제발표분야는 ▲경영과제 ▲연구과제 ▲창의적과제 ▲FFK골든벨 등 17개 종목에 전국 14개 시·도교육청 8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농산물마케팅 분야에 경남자영고 정다훈, 제민영, 정서영 학생이 농식품유통교육원장상을, 식물자원부문에서 경남자영고 진이삭 학생이 금상, 김해생명과학고등학교 이영진 학생 등 3명이 은상을 수상했다. 농업기계분야에서 함양제일고 배준영 등 16명이 동상, 농업교사 현장연구대회분야에서 경남자영고 이재현 교사가 은상을, FFK 우수 학생 및 교사로 김해생명과학고 노은지 학생과 경남자영고 문대기 교사가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경남도교육청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위해 지난 6월, 김해농생명과학고에서 경남영농학생전진대회를 열어 경남대표를 선발하고 여름방학기간 집합교육을 하며 학생들의 역량을 키웠다.
경남도교육청 전희두 부교육감은 선수들을 만나 “한국 농업을 이끌고 갈 차세대 영농인으로서 즐겁게 자신의 분야에서 꾸준한 노력과 열정으로 미래를 열어가는 학생들이 돼 달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