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중, ‘나의 꿈과 끼를 찾아서’

  • 입력 2016.10.03 15:06
  • 기자명 /김대용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영중학교(교장 김효형)는 지난 9월 29일 1학년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현장체험활동’을 가졌다.

 ‘직업현장체험활동’은 1학년 학생들의  자유학기를 맞이해서 기획된 것으로, 진로탐색기의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직업현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신의 진로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올바른 직업관을 형성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자유학기, 나의 꿈과 끼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지역사회의 공공기관, 민간기관, 개인사업장 등 20곳을 체험처로 섭외해서 사전에 안전점검 및 체험프로그램의 적절성을 확인했으며 학생들의 희망에 따라 체험 장소를 배정해 직업인 멘토의 도움을 받아 지역사회의 직업들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이 체험한 직업은 사전 희망조사에서 선호도가 높았던 요리사, 바리스타, 제빵사를 비롯해 의사, 간호사, 약사, 교사, 소방관, 은행원, 검역관, 사회복지사, 안경사, 행정공무원, 사서, 선장, 항해사, 경호원 등이며, 직업 체험 및 멘토와의 인터뷰로 이뤄진 활동은 시종 진지하고 적극적인 참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을 뿐만 아니라 커다란 만족감을 선사했다.

 검역관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위험한 감염병 발생시 전염을 막기 위해 검역관들이 얼마나 애쓰는지를 알았고 그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됐다”고 말했으며, 약사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약사가 하는 일, 되는 길에 대해 알게 됐다. 앞으로 내가 무엇을 준비해야할지 결정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통영중학교는 학생들이 꿈과 끼를 찾고 스스로 미래를 준비하는 진로탐색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