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국립공원 절경 즐겨요!

국립공원공단 탐방명소 15곳 공개

  • 입력 2016.12.12 15:42
  • 수정 2016.12.12 15:43
  • 기자명 /박혜린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가야산 서성재 단풍
▲ 가야산 서성재 단풍
▲ 지리산 팔랑치에 일출  (사진제공 : 국립공원관리공단)
▲ 지리산 팔랑치에 일출  (사진제공 : 국립공원관리공단)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직원들이 추천하는 겨울철 탐방 명소 15곳을 11일 공개했다.

 겨울철 탐방 명소로 꼽힌 15곳은 ▲오대산 고위평탄면 ▲무등산 동부 규봉암 주상절리대 ▲설악산 토왕성 폭포 전망대 ▲설악산 백담사 계곡 ▲변산반도 적벽강 ▲지리산 미타암 ▲지리산 화개 야생 녹차밭 ▲내장산 입암산성 ▲월악산 옥순봉 ▲태안해안 신두리 해안사구 ▲가야산 농산정 ▲가야산 해인사 원당암 ▲주왕산 절골계곡 ▲경주 남산 옥룡암 ▲한려해상 통영 달아길 편백림이다.

 오대산 고위평탄면은 노인봉에서 서쪽으로 넘어오는 구름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설악산 토왕성 폭포 전망대는 설악산의 웅장함이 잘 드러난다. 설악산 백담사 계곡은 에메랄드 빛의 계곡과 그 주변에 쌓인 돌탑이 인상적이다.

 변산반도 적벽강은 7000만년간 일어난 퇴적과 침식으로 만들어진 붉은 바위와 절벽이 빚어낸 명소다.

 지리산 미타암은 암자의 차실(茶室) 창문 너머로 겨울 초입의 지리산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월악산 옥순봉은 남한 강변에 우뚝 솟은 암반이 사극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웅장한 곳이다.

 가야산 농산정은 통일신라시대 문장가 고운 최치원 선생이 은거생활을 했던 곳으로 겨울철 조상들의 풍류를 엿볼 수 있다. 내장산 입암산성,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섶다리 등이 운치를 더하는 주왕산 절골계곡 등도 겨울철 탐방 장소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겨울철 탐방 명소 선정에는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 2000여 명이 참여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이번에 선정한 겨울철 탐방 명소 15곳과 이보다 앞서 1차로 발굴한 명소 161곳에 대한 설명 자료를 제작해 이달 중 국립공원관리공단 누리집(www.knps.or.kr)에 공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