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는 아르바이트 직원 ‘드리미’에 대한 지원 수준을 높이기로 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먼저 상당수의 아르바이트 직원들이 대학생임을 감안해 다음달부터 매분기 테마별 ‘우수 드리미’를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한다. 연간 30여 명의 대상을 선정해 지급할 예정이며 필요에 따라 확대 적용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또 하반기에는 희망자를 대상으로 영화 투자, 마케팅, 극장 서비스 등 롯데시네마와 엔터테인먼트 사업부문에 대해 월 1회 이상 전문적 교육을 제공해 추후 입사를 원할 경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앞서 롯데시네마는 지난달 아르바이트 직원들에 대해 1분 단위의 급여정산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계약기간의 무기한 연장을 가능하도록 했다. 업계에서 유일하게 아르바이트 식사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업계 최고 수준의 지원제도”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신입직원 중 드리미 근무 경험직원이 85%에 달할 정도로 비중이 높은 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