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여성한국화회(회장 김귀남)’ 회원 작품 42점과 ‘오름회(회장 이경숙)’ 회원 작품 25점이 경남도교육청 청사 갤러리에서 내달 30일까지 전시돼 도교육청 청사갤러리가 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30대에서부터 70대까지 그림을 좋아하는 여성들로 직장생활과 살림을 살면서 바쁜시간을 쪼개 가면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진주여성한국화회’는 김귀남씨의 ‘설악산 가을’ 이준옥씨의 ‘금강산 절경’ 이정숙(사천 문선초)교사의 ‘동백’ 임갑선(진주 주약초)교사의 ‘풍요’ 등 무너져 버릴 것 같은 스레트 지붕 그리고 야산, 계곡 등의 풍경을 정치한 묘사와 정감어린 필력으로 그려낸 작품 42점을 선보인다.
또 창원지역 여성아마추어 작가 모임인 ‘오름회’ 회원 8명이 지난달 18일부터 23일까지 창원 성산아트홀 전시장에서 옮겨온 김정필씨의 ‘THE ROSE' 이영옥씨의 ‘찔레꽃‘ 양현주씨의 ‘유채밭‘ 전경희씨의 ‘7月 머루가 있는 담장‘ 등 서양화 25점이 전시된다. 도교육청 도봉섭 총무과장은 “청사갤러리는 방문객들에게 작품관람의 기회 제공과 함께 공직자들에게는 예술작품 관람을 통한 풍부한 감성과 유연한 사고가 질 높은 행정서비스로 연결되어 교육고객들에게 큰 만족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