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합포구(구청장 강호동)가 지난 20일 ‘창원광역시 법률안 국회통과 기원’ 시민 염원 집결을 위한 대형 현수막을 마산합포구청 청사 옥상 외벽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대형 현수막은 가로길이 40m에 세로길이 3.5m로 무학산 아래 산복도로에서도 볼 수 있으며, 지난해 국회에 발의한 ‘창원광역시 설치 법률안’의 조속한 국회통과를 기원하는 시민 염원을 대내외 표방하기 위한 취지로 설치됐다.
또한, 구민의 염원을 더욱 집결시키고 지역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키자는 시민들이 많이 왕래하는 주민센터 등 주요지점 16개소에 ‘창원광역시 법률안 국회통과 기원’ 현수막을 집중 설치했다.
강호동 구청장은 “연초 발표한 광역시 승격 찬성 여론조사에서 마산합포구 주민 찬성률이 구 지역 중 가장 높다”며 “창원광역시 법률안 국회 조속 통과에 이러한 열망을 더욱 모을 것이며, 새 정부에서는 우리 구민 열망을 받아들여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로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마산합포구 지역위원회(위원장 이진기)는 법률안 국회 통과 구민 열망 집결 추진 및 중앙정부 직거래로 매년 5000억 원 이상 재정효과 집중홍보 추진 등 다양한 전략을 통해 창원광역시 승격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