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체육회는 지난 22일 오후 통영 마리나리조트에서 경남체육의 화합제전인 ‘도민체육대회’ 성과와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경남체육회 박소둘 상임부회장·지현철 사무처장, 이학석 통영시 부시장, 정석현 통영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시·군체육회 사무국장과 경남종목단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가회는 23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이번 평가회는 도민체전의 효율적인 운영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제56회 도민체전’ 종료 후 시·군 체육회, 회원종목단체 등에서 요청한 운영개선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경기운영, 참가신청, 대회규정 제정 등에 대한 운영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둘째 날에는 경남도 박춘규 예산담당관의 예산편성과 집행에 관한 교육 등 평가회 총평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소둘 경남체육회 상임부회장은 개회식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 제56회 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신 시·군체육회, 종목단체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진정 도민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이번 운영개선 평가회를 통해 도민체전이 화합 대제전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밝혔다.
한편 이학선 통영시 부시장 환영사와 더불어 지현철 경남체육회 사무처장은 지난 제56회 도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