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전쟁을 바로 알아야 평화를 유지한다

  • 입력 2017.06.22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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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민희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홍민희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6월 호국보훈의 달과 6·25전쟁 발발 제67주년을 맞아 전쟁의 참상과 피해, 순국선열·호국영령 및 참전유공자분들의 희생정신, 전쟁 방지를 위한 억지력 확보 등에 대해 생각해 본다.


 6·25전쟁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한국군 60만 9000여 명, 북한군 80만 명, UN군 54만 6000여 명, 중공군 97만 3000여 명 등 292만 8000여 명의 군인이 사망 또는 부상, 실종됐고, 남북한 민간인 인명피해도 200만 명이 넘는다고 한다.


 또한, 1000만 명이 넘는 이산가족이 발생했고, 남한의 경우 일반 공업시설의 40%, 주택의 16%가 파괴됐으며, 북한은 이 보다 더 많은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그런데도 북한 김정은 정권은 지금도 전쟁준비에 혈안이 돼 있다.


 지난 5년간 북한은 3차례에 걸친 핵실험을 실시했고, 시와 때를 가리지 않고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으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잠수함탄도미사일(SLBM)을 개발이 완성단계에 있다고 공개적으로 위협하고 있다.


 2017년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해 국민 모두가 6·25전쟁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다시는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국민의 투철한 안보의식 함양은 물론이고 국가유공자들의 희생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 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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