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창원 골프연습장 여성 납치·살인 용의자 공개수배

  • 입력 2017.06.28 18:57
  • 수정 2017.06.28 19:04
  • 기자명 /허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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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서부경찰서가 골프연습장에서 40대 여성을 납치해 살인한 사건의 용의자 심천우(31)씨와 강정임(36·여)씨를 28일 공개수배했다.

 이날 공개된 수배전단지에 따르면 심씨는 키 175㎝, 몸무게 90㎏의 건강한 체격으로 스포츠형 머리와 뿔테 안경을 끼고 있다. 강씨는 키 165㎝, 몸무게 50㎏의 보통 체격이며 어깨에 닿는 단발머리를 하고 있다.

 경찰은 신고보상금으로 최고 500만 원을 내걸었다.

 이들은 지난 24일 오후 8시 30분께 창원시 의창구의 한 골프연습장에서 골프 연습을 마치고 귀가하던 A(47·여)씨를 차량으로 납치해 살해한 혐의다.

 용의자 3명 중 1명인 심모(29)씨는 27일 오전 1시 30분께 함안읍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량 밑에 숨어 있다가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납치된 40대 여성은 27일 오후 6시 6분께 진주시 진수대교 밑에서 마대자루에 담긴 채 발견됐다. 시신은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옮겨져 부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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