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기대, 문화예술회관과 본격 교류

새로운 문화벨트 조성 각오

  • 입력 2017.06.28 19:32
  • 기자명 /이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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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가 경남도문화예술회관(관장 유병홍, 이하 경남문화예술회관)과 본격적인 문화교류에 앞장선다.

 경남과기대는 28일 오전 11시 본관 5층 중회의실에서 경남문화예술회관과 문화예술 활성화와 새로운 대학 문화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소외계층 문화나눔사업 확대 △공연, 전시, 교육프로그램의 공동 기획 △교직원과 가족, 학생의 기획공연·전시 관람 할인(20%) △지역 내 문화예술 활성화와 사업 발굴 등 문화예술 교류 확대에 뜻을 함께했다.

 경남과기대 김남경 총장은 “경남문화예술회관과 함께 대학 주변을 새로운 문화벨트로 조성하겠다”며 “학내 100주년 기념관의 문화공간을 적극 활용해 문화로 융성한 대학을 만들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유병홍 경남문화예술회관장은 “우리 회관은 공공기관으로서 문화예술 장벽을 낮추고자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가까운 곳의 경남과대와 실질적으로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방법을 찾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과기대는 100주년 기념관 내에 있는 미술관, 아트홀(84석)과 광장 등을 개방해서 새로운 대학문화 조성을 앞당기고 시민에게 사랑받는 대학을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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