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국립대학 교류 ‘활짝’

창원대-순천대 연합교양캠프

  • 입력 2017.06.28 19:33
  • 기자명 /심혜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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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6~27일 창원대학교에서 창원대와 순천대의 연합교양캠프가 열린 가운데 최해범 창원대 총장과 박진성 순천대 총장이 양 대학 학생과의 토크쇼 및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지난 26~27일 창원대학교에서 창원대와 순천대의 연합교양캠프가 열린 가운데 최해범 창원대 총장과 박진성 순천대 총장이 양 대학 학생과의 토크쇼 및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원에서 경남 창원대와 전남 순천대 학생들이 함께 하는 연합교양캠프가 열렸다.

 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는 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와 지난 26~27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창원대 캠퍼스 및 창원시 일원에서 ‘창원대학교-순천대학교 2017 ACE 1차 연합교양캠프’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경남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교육부의 ACE사업에 선정된 창원대와 전남지역의 ACE사업 수행 대학인 순천대가 작년 8월 연합캠프 운영 등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각 대학에서 1차례씩 교양연합캠프를 개최한 데 이어 올해는 창원대에서 이번 제1차 캠프가 마련됐으며, 올 하반기 순천대에서 2차 캠프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캠프는 양 대학교 학생 각 40명씩 모두 80명이 참가해 다양한 특강과 체험교육, 진해해군사관학교를 비롯한 경남지역 문화탐방 프로그램 등을 통해 영-호남 대학이 교류하고 전인적 인재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아름다운 연못 등으로 지역의 명소인 창원대 학생생활관에서 1박 2일 동안 함께 생활하면서 서로 다른 지역의 문화를 이해하고, 학생들의 시각에서 양 대학과 지역사회의 실질적 교류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도 가졌다.

 또한 연합교양캠프에 직접 참석한 최해범 창원대 총장과 박진성 순천대 총장은 양 대학 학생들과 함께 하는 ‘총장과 대학생들의 토크쇼’를 열어 학생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창원대학교 최해범 총장은 “창원대-순천대의 연합교양캠프는 양 대학 학생들의 소통을 통해 성공적인 대학 생활과 창의적 사고역량, 지역형 리더 역량 등을 키우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참가 학생들이 경험하고 배운 것들을 통해 보다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연합캠프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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