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부 월남전 참전 53주년 행사 성료

베트남이주여성 11가정 초대
세계평화·자유수호 목적

  • 입력 2017.06.28 20:03
  • 수정 2017.06.29 14:19
  • 기자명 이진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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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회 경남도지부(지부장 여영덕)는 지난 27일, 경남교통문화연수원에서 월남전 참전 제53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와 함께 베트남 결혼이주여성가정 한마음대회와 제4대 월남전참전자회 경남 여영덕 지부장 취임식을 병행했다.

 이날 행사는 월남전 참전 제53주년을 맞아 베트남과 한국간 협력관계를 전략적 동반자로 격상함에 따라 베트남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을 위해서 심리적·정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경남도내 3948가정 베트남 이주여성 중 11가정을 선정해 결연식을 갖고 위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월남전참전자회 경남도지부는 2012년부터 베트남국 참전단체와 상호교류 협정으로 유대관계를 돈독히 해오며 경남도내 거주하는 3948가정의 베트남이주여성을 선발해 6년째 격려해 오고 있다.

 이날, "이는 전쟁의 아픔을 함께 치유하고 세계평화, 자유수호와 경제 번영을 위해 다같이 노력하는데 그 뜻을 두고자 오늘 행사를 마련했다"고 여영덕 지부장은 밝혔다.

 여영덕 지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친화단결로 지역과 국가발전에 기여한다. △청렴 공정한 운영으로 신뢰받는 지부를 만든다고 밝혔다.

 또 △호국 보훈단체(부회장)와 연대해 인구 350만 경남도내 보훈병원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회 정진호 중앙회장은 “경남지부월남전참전 53주년 기념식과 함께 열린 베트남 결혼이주여성가정지원 한마음대회, 아울러 여영덕 지부장 취임식 행사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전우회원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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