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여름철 모터싸이클 관리와 안전운행

  • 입력 2017.07.18 19:48
  • 수정 2017.07.18 19:49
  • 기자명 /경남연합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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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승권 前 모토크로스 선수
▲ 박승권 前 모토크로스 선수

 안녕하세요. 전 한국 모토크로스 선수출신인 박승권입니다.  장마철에 습도가 높아 바이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주시구요.

 요즘 출시되는 바이크들은 수냉식들이 많습니다. 겨울철에 대비해서 부동액으로 채워져있습니다. 사계절용이라 하더라도 이렇게 찜통같이 더운날에는 엔진도 무지 덥습니다. 

 부동액을 반쯤 채워넣고 철분이 없는증류수를 반 쯤 채워 넣는다면 5%정도의 냉각 효과를 더 얻을 수가 있을겁니다. 

 엔진 오일이 가장 중요하죠. 항상 엔진 교환주기도 맞춰 주시구요. 엔진 양을 체크하셔서 운행하시면 좋겠습니다. 

 엔진 시동 후 최하 1분 정도 예열 후 출발하는게 엔진보호에 좋습니다. 

 계절이 계절인 만큼 주말이면 야외로 활동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장거리 투어를 다니시는 분들도 안전 장비를 꼭하시고 장갑, 무릎보호대, 헬멧은 풀페이스로 기본입니다. 

 안전운행하시구요. 출발전 앞뒤 타이어 에어 체크도 기본이죠. 코너길에 자동차 에어컨 물이 떨어져서 바이크가 많이 슬립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항상 전방을 잘보시고 코너 들어가기전 엔진 브레이크로 속도를 줄이시고 들어가는게 가장 좋습니다. 

 앞뒤 바이크 거리도 일정한 거리를 두시고 무더운 낮시간에 장시간 투어하는것도 위험합니다. 1시간 운행하시고 10분 정도 쉬어가는것도 안전 운행에 도움이 됩니다. 

 내려서 커피 한잔도 하시고 가벼운 스트레칭도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쉬는 타임 바이크 전체 한번 돌아보시면서 타이어 공기압 체크도 빠지지 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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