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체육진흥회는 20일 이사회 의결을 거쳐 자체 기금 이자수입 5600만 원과 NH농협 김해시지부 2500만 원, 가야렌탈 대표 이병환의 100만 원, 경남은행 김해시청점 32만원을 지원 받아 총 8033만 원을 교기지정 초·중·고 46개 교 58개 종목 학교체육 육성 선수들에게 후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김해체육진흥회 송재줄 이사장은 “매년 예치된 기금 대비 연금이자율 감소로 인해 지원금이 축소되고 있는 실정이지만, 여기저기서 따듯한 손길이 이어져 어느정도 지원이 가능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김해체육진흥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 체육 발전과 엘리트 체육인의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매년 줄어드는 연금이자를 보존하기 위해 어려운 시기이지만 각계각층의 후원이 늘어났으면 좋겠다”는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