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몰카·도청, 가만두지 않겠다”

화장실·탈의실 등 점검반 운영

  • 입력 2017.08.09 20:14
  • 기자명 /박혜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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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지기로 몰카와 도청을 찾아내고 있다.
▲ 탐지기로 몰카와 도청을 찾아내고 있다.

 BNK경남은행은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몰카(몰래 카메라), 도청 등의 범죄로부터 고객과 직원 보호를 위해 ‘몰카·도청 점검반’을 운영하고 있다.

 준법감시부 내부통제모니터링전담자와 안전관리실 안전관리보안감사 그리고 금융소비자보호부 CS(Customer Satisfaction)강사 등으로 몰카·도청 점검반을 구성했으며, 몰카와 도청을 동시에 찾아 낼 수 있는 탐지기를 구입해 점검활동에 돌입했다.

 본점 화장실, 탈의실, 휴게실 등 주요 시설은 내부통제 모니터링 전담자와 안전관리 보안감사가 공조해 정기적으로 몰카와 도청을 점검한다.

 전국 167개 영업점은 내부통제모니터링전담자와 안전관리 보안감사뿐만 아니라 CS강사가 상시 동참해 화장실과 탈의실 등을 살피며 불법 촬영장치와 도청장치를 찾는다.

 준법감시부 김영록 부장은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몰카 범죄가 최근 10년 동안 1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몰카와 도청 등 범죄에 적극 대처해 선량한 고객과 직원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로 인해 BNK경남은행 모든 곳에서 안전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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