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면, 광복 맞은 기쁨 함께 나눠

마을대항 친선 축구대회 열어

  • 입력 2017.08.16 19:00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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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회 대산면 마을대항 친선 축구대회’가 지난 13일 대산면의용소방대(대장 박동식) 주관으로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갈전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는 광복을 맞은 기쁨을 온 면민이 함께 나누고 면민의 화합과 친선을 위해 1981년 8월 15일 첫 대회를 시작으로 벌써 37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대산면 갈전마을을 비롯한 9개 마을 선수 130여 명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가지고 흥미진진한 경기를 펼쳤다.

 박동식 대산면의용소방대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이 대회는 단순한 축구대회가 아니라 우리 대산면민의 화합과 지역발전에 밑거름이 되고, 애향심을 고취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는데 삼봉마을이 대망의 우승 트로피를 거머줬으며 제동마을이 준우승을 차지해 대회를 관람하던 마을주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박중현 의창구 대산면장은 “오늘 광복절을 기념하는 축구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선수와 관람객들도 부담 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신 것 같다”며 “광복절을 기리는 마음을 당일 태극기 게양으로도 꼭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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