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 ‘잘 가르치는 대학’이 당신을 기다립니다

  • 입력 2017.09.14 20:18
  • 수정 2017.09.18 15:34
  • 기자명 /심혜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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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대 최해범 총장이 외국인 유학생들과 캠퍼스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창원대 최해범 총장이 외국인 유학생들과 캠퍼스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다양한 국책사업 대거 유치…‘정부가 역량 인증한 대학’
경남 유일 ACE 사업 유치·전문성 갖춘 글로벌 인재양성
4차 산업혁명 시대 발맞춰 “경남 창업거점 역할 담당할 것”

2018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15일까지 인터넷 원서 접수
올해부터 부산·울산 지역 지원 가능, 자기소개·면접 없어

 

▲ 최해범 창원대학교 총장
▲ 최해범 창원대학교 총장

 경남을 대표하는 국립대학교인 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는 최근 다양한 국책사업들을 대거 유치해 ‘정부가 역량을 인증한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창원대는 2015년 5월 최해범 총장 취임 이후 교육부의 ‘2015년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ACE)’에 신규 대학으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국책사업에서 괄목할 성과를 내고 있다.

 ACE사업 유치로 창원대는 연간 20억 원씩, 4년간 총 80억 원을 지원받아 교양교육 강화 및 전공교육 내실화, 교수학습지원 체계 구축, 교육의 질 제고 등 학부교육 선도대학으로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경남지역에서 ACE사업을 수행하는 대학은 창원대학교가 유일하다.

 최해범 총장은 “창원대가 ACE사업에 선정된 것은 ‘잘 가르치는 대학’이라는 것을 교육부로부터 확실히 인증을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창원대 ACE 사업목표인 ‘IC2형 지역선도 인재양성’은 대학 중장기발전계획에서 제시한 ‘인성, 창의성,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양성’을 기반으로 하는 대학의 비전을 반영해 설계돼 있으며,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는 물론 글로벌 시대를 이끄는 리더를 양성하는 ACE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 지난 6일 창원대 열린 창원대학교 2017 ACE+ EXPO.
▲ 지난 6일 창원대 열린 창원대학교 2017 ACE+ EXPO.

◇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지원 앞장

 이와 함께 지난 4월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LINC+사업은 5년 동안 총 1조 6300억 원이 투입되는 정부 최대규모 대학재정지원 사업으로, 창원대는 오는 2022년 2월까지 연간 최대 50억 원씩 5년간 총 250억 원 규모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창원대 LINC+사업은 ‘산학협력 선도모델 성과로 지역사회 발전과 청년 일자리 창출 실현’을 비전으로 설정, 지역 산업선도형 인재양성과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지원을 위한 사업들을 수행하고 있다.

 최해범 총장은 “LINC+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내부적으로는 산학협력 전담조직의 실질적 총괄 기능 강화로 선도모형 실현 가능성을 확대하고, 창원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한 지역 산학협력 고도화와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 밖에도 창원대는 작년 1월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6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서 전국 국·공립대학교 및 경남지역 유일의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돼 명실상부한 ‘창업 명문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최 총장은 “창원대 창업선도대학 사업을 통해 대학의 특성화 분야와 경남도의 전략특화산업과 연계한 유망 창업자를 발굴·지원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창업 및 벤처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창원대는 경남의 창업거점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작년 5월 대학특성화사업(CK) 중간(성과)평가에서는 창원대 6개 사업단 전체가 ‘우수사업단’으로 인정받아 계속지원을 받고 있다.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6개 우수사업단은 창원대를 포함해 4개 대학 뿐이다.

 작년 교육부의 평생교육 단과대학사업에도 경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미래융합대학’을 설립·운영 중이다.

 창원대는 지난 7월 초 경남(평생교육진흥원) 및 도내 5개 시·군과 전국 중 처음으로 ‘지역사회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관·학협력 협약식’을 체결하는 등 명실공히 경남 평생학습의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처럼 창원대는 신청한 대부분의 국책사업을 유치한 것은 오는 2019년 개교 50주년을 앞둔 창원대가 축적한 역량의 결실이라는 평가다.

 또한 창원대는 전국 국공립대학 중 최고 수준인 64%에 육박하는 취업률을 기록하며, 대학과 인접한 창원국가산업단지에 맞춤형 전문인력을 공급하고 있다.

 세계 27개국 150개 대학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활발한 교류협력을 통한 글로벌화에 나서는 점도 창원대의 강점이다.

 등록금은 학기당 평균 195만 원으로 전국 대학 중 가장 낮은 반면, 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률은 65%(2016년 대학정보공시 기준)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기숙사의 경우 7개 동에 2500명 수용 규모로 재학생 4명 중 1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글로벌화에 발맞추기 위한 외국인 유학생 전용기숙사를 건립해 2020학년도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 지난 7월 6일 창원대학교 대학본부 상황실에서 전국 처음으로 ‘지역사회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관·학협력 협약식’이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하창환 합천군수, 허기도 산청군수, 박일호 밀양시장, 최해범 창원대 총장, 권성연 교육부 평생학습정책과장, 송도근 사천시장, 이향래 고성군수 권한대행, 유성옥 경상남도 평생교육진흥원장.
▲ 지난 7월 6일 창원대학교 대학본부 상황실에서 전국 처음으로 ‘지역사회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관·학협력 협약식’이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하창환 합천군수, 허기도 산청군수, 박일호 밀양시장, 최해범 창원대 총장, 권성연 교육부 평생학습정책과장, 송도근 사천시장, 이향래 고성군수 권한대행, 유성옥 경상남도 평생교육진흥원장.

◇ 끊임없는 교육 연구·행정시설 인프라 확충

 2015년 11월 NH인문홀 건립과 올 2월 지역 평생교육의 거점역할을 할 글로벌평생학습관 준공에 이어 오는 160여억 원의 국비지원을 받아 2019년까지 ‘대학본부 건물 증축 및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기존 체육관과 더불어 학생 실기수업 및 지역 체육계 발전의 구심점이 될 체육교육관 건립을 위해 100억 원의 국고 지원예산을 확보하고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올 3월에는 대운동장 잔디구장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학생 체육교육은 물론 지역체육의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창원대는 대학의 중장기 발전을 위해 20년 넘게 추진하고 있는 산업의과대학을 유치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남대가 폐교수순을 밟고 있는 가운데 이 대학의 의대정원(49명)을 유치해 산업의과대학교를 반드시 신설하겠다는 게 최해범 총장의 강력한 의지다.

 최해범 총장은 “건학 50주년을 앞둔 창원대는 경남을 대표하는 국립대학교를 넘어 아시아로, 세계로 도약하기 위해 대학의 모든 역량을 쏟고 있다. 그리고 임기 중에 의대를 유치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다양한 국책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대학 중장기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에 기여하는 지역 국립대학교의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2018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
15일까지 인터넷 원서 접수…1399명 선발
지역인재전형 지원가능 ‘경남·부산·울산’ 확대

 국립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2018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하고 있다.

 창원대학교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업성적우수자전형, 지역인재전형, 국가보훈대상자전형, 다문화자녀전형,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 기회균형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의 경우 학생부교과 100%로 선발한다. 선취업 후진학전형인 취업자전형, 재직자전형, 평생학습자전형은 학생부교과, 면접고사, 산업체 재직경력 등을 활용해 선발한다.

 2018학년도 수시모집 주요 특징은 지역인재전형에서 지원지역이 확대된 것이다. 전학년도까지 경남지역 학생들만 지원 가능했지만, 올해부터 경남은 물론 부산, 울산지역 학생들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부산, 울산지역 일반학생의 경우 지역인재전형에 추가로 지원할 수 있게 돼 창원대에 3개 전형까지 복수지원이 가능하도록 기회의 장을 넓혔다.

 또한 작년까지 정시모집에서 선발했던 무용학과를 2018학년도에는 수시모집 학업성적우수자전형에서 모집하게 돼 무용학과를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은 수시모집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수시모집 지원학생들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2018학년도부터 수능 영어과목 절대평가 도입으로 수험생들이 수능최저 달성에 다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수시모집인원은 정원내 전형에서 전년도(1146명)보다 51명 늘어난 1197명, 정원외 전형은 202명 등 모두 1399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의 학생부반영방법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과학 교과 중 등급이 높은 과목(2단위 이상)을 1학년에 1개 과목씩, 2~3학년(1학기)에는 2개 과목씩 총 12과목을 반영한다.

 수시모집의 학생부교과 전형은 학생부 100%로 선발한다. 평가기준은 학생부교과 성적 90%와 출석점수 10%를 더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창원대학교는 자기소개서와 면접이 없어 학생들이 교과성적만으로 자신이 원하는 학과를 선택할 수 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탐/과탐 2과목 평균)영역 중 2개 영역 합이 8등급 이내이다. 다만 지역인재전형은 탐구과목을 제외한 3과목 중에서 2개 영역의 합이며, 모집단위별 전형별로 세부기준은 다소 차이가 있어 수험생은 창원대학교 수시모집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창원대학교는 2016년 경남에서 유일하게 정부의 평생교육단과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미래융합대학을 설립했고, 2017년 정부의 평생교육체제 지원 사업에 연속 선정돼 성인학습자 친화적 학사체계를 마련함으로써 평생교육 기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미래융합대학에서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창업자산융합학부, 항노화헬스케어학과, 신산업융합학과(야), 메카융합공학과(야) 등 1개학부, 3개 학과에서 16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미래융합대학 신입생 지원자격은 특성화고·마이스트고 등 졸업 후 3년 이상 재직자, 고교 졸업자 중 만 30세 이상인 자, 고교 졸업 후 1년 이상 재직자 등이다. 미래융합대학은 다양한 교육을 통해 재취·창업 등 제2의 인생을 설계하려는 고등교육 수요자들에게 후진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경남지역 평생교육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터넷으로만 원서를 접수하는 창원대학교 2018학년도 수시모집 관련 전형별 세부내용은 입학안내 홈페이지(http://ipsi.changwon.ac.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창원대학교 입학관리본부(213-4000)로 문의하면 된다.

 

 

“수험생 여러분의 부담을 최소화했습니다”

권광현 입학관리본부장 인터뷰

▲ 권광현 창원대학교 입학관리본부장
▲ 권광현 창원대학교 입학관리본부장

 

 

 

 

 

창원대학교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업성적우수자전형, 지역인재전형을 포함해 총 12개 전형으로 1399명을 선발합니다.

수시모집에 있어서 가장 큰 특징은 3가지 정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창원대학교 수시모집은 대부분 전형이 학생부교과 100% 전형으로 모집합니다. 수험생 여러분에게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면접과 자기소개서 제출이 없습니다. 수능시험 이후 12월 15일 발표만 기다리시면 됩니다.

둘째, 창원대학교는 자연계열과 인문사회계열간 교차지원을 폭넓게 허용하고 있고, 수시모집에서 3개 전형까지 중복지원이 가능합니다.

셋째, 작년과 비교해 가장 큰 변화는 지역인재전형에서 지원자격이 확대됐다는 점입니다. 작년까지 경남지역 출신 수험생만 지원이 가능했나 올해부터 경남, 부산, 울산지역 수험생으로 지원자격이 확대돼 부산, 울산지역 출신 수험생들도 올해부터 지역인재전형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2019학년도 수시모집부터 학생부종합전형이 도입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전체모집인원에서 10% 정도 선발할 예정이며, 전형방법은 크게 2단계로 나눠집니다.

1단계에서는 자기소개서와 학생생활기록부의 서류평가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반영,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입니다.

수험생 여러분 모두 2018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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