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자에 배우 김태우X한예리 발탁

  • 입력 2017.09.27 18:42
  • 기자명 /장익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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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자로 선정된 배우 김태우와 한예리
▲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자로 선정된 배우 김태우와 한예리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자로 배우 김태우와 한예리가 선정됐다. 

 27일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올해 영화제 폐막식 사회자로 배우 김태우와 한예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꾸준한 연기 활동을 하고 있는 두 배우는 오는 10월 21일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폐막식 무대에 올라 열흘 간의 뜨거웠던 축제를 마무리하게 된다. 

 1996년 드라마 ‘첫사랑’으로 데뷔한 후 영화 ‘접속’(1997)을 통해 주목받은 김태우는 지금까지 활발한 작품활동과 독보적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뽐내며 대표적인 신스틸러로 자리 잡았다. 

 그는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2000), ‘해변의 여인’(2006), ‘키친’(2009), ‘잘 알지도 못하면서’(2009) 등의 영화와 ‘그 겨울, 바람이 분다’(2013), ‘징비록’(2015), ‘굿바이 미스터 블랙’(2016), ‘굿와이프’(2016) 등의 드라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력을 뽐냈다. 

 한예리는 다수의 단편영화에 출연하며 독립영화계의 스타로 주목받았으며 영화 ‘코리아’(2012)에서 북한 탁구선수 역을 맡아 완벽한 북한 사투리와 신선한 마스크로 대중을 사로잡았다. 

 이후 영화 ‘남쪽으로 튀어’(2013), ‘해무’(2014), ‘극적인 하룻밤’(2015),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2016), ‘청춘시대’(2016) 등의 작품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팔색조 매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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