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김해일반산업단지 기업유치설명회 ‘성황’

김해시-경남개발공사 맞춤상담 우수기업 유치 협력 MOU 체결
동남권 산업벨트 중심 ‘시너지’ 45만㎡·2467억…내년 12월 완공

  • 입력 2017.10.18 19:33
  • 기자명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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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와 경남개발공사(서김해일반산업단지사업 시행자)는 18일 아이스퀘어호텔에서 기업체 관계자 등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김해일반산업단지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서김해산단은 산업단지 용지 58필지 27만6752㎡, 지원시설 용지 24필지 3만4002㎡, 주차장 용지 2필지 5325㎡를 분양한다.

 시는 IT, 신소재, 의생명 등 첨단 업종중심의 우수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11월 1일 분양공고를 한다. 이어 14일부터 현장사무소에서 접수를 받아 산업용지는 추첨으로 결정하며 분양가는 3.3㎡당 237만 원 수준이다. 지원시설과 주차장은 입찰로 진행한다.

 서김해일반산업단지는 부산 창원을 잇는 동남권 산업벨트 중심에 있고 인근 골든루트산업단지와도 인접해 있어 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골든루트 내 의생명센터를 중심으로 서김해산단 인근지역을 아우르는 의생명특구 지정과 함께 우량 의생명기업을 유치 할 계획으로 있어 의생명산업 집적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시는 적극적인 행정과 투자유치를 통해 2014년 주촌 골든루트 산업단지, 2016년 진례 김해테크노밸리산업단지를 성공적으로 분양한 경험이 있어 서김해일반산업단지도 성공적으로 분양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지난 9월 22일 부산지역 의료기기 생산 업체 KMG거명과 대화메디피아 2개 업체와 MOU를 체결하는 등 의생명 기업체들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날 김해시와 경남개발공사는 서김해산단지 우수기업 유치와 입주기업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입주기업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경남개발공사는 이날 투자희망 기업체 관계자와 일대일 맞춤 상담을 실시했다.

 2013년 공사를 시작한 서김해일반산업단지는 서김해IC 주변 풍유동과 명법동 일원 45만㎡에 2467억 원을 투입해 내년 12월 완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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