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겨울 선물 ‘크리스마스 칸타타’

28일 도문화예술회관…13만 여 명 박수 받은 ‘명품’
뮤지컬·합창 무대로 느끼는 아기예수·가족의 사랑

  • 입력 2017.11.06 16:33
  • 기자명 /이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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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 장면.
▲ 지난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 장면.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나누고 감동을 느낄 수 있는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오는 28일 저녁 7시 30분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각 막마다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다른 형식과 표현으로 재조명해, 우리에게 잘 알려진 캐럴에 오페라와 뮤지컬적 요소를 더한 새로운 문화예술 콘텐츠다.

 이번 공연은 세종문화회관에서 선정한 명품공연으로, 미국 22개주 28개 도시에서 울리는 기쁨과 감동의 크리스마스 칸타타로 13만여 명의 미국인들이 기립박수로 환호했으며 13개 주와 도시에서는 ‘크리스마스 칸타타의 날’로 선포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총 3막의 구성이다. 1막은 오페라로 2000년 전 유대의 작은 마음 베들레헴을 배경으로 메시야의 탄생을 소식을 천사들의 노랫소리로 전하고 구유에 누이신 아기예수의 탄생을 기뻐하고 경배하는 6곡을 선보이며 예수의 탄생을 통해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표현한다.

 2막은 따뜻한 가족의 사랑을 다시 만나는 ‘안나의 크리스마스’로 즐거움과 기쁨이 가득한 가슴 뭉클한 장면들과 주옥같은 캐롤과 흥겨운 음악, 익살스러운 연기로 표현되는 감동적인 뮤지컬 형식으로 꾸며진다.

 마지막 3막에서는 바로크 음악의 대표적인 작곡가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중 세곡을 통해 구원자로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영광과 경배를 깨끗한 음색으로 생동감 넘치는 그라시아스 합창단만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합창 무대가 펼쳐진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매년 30여 개국을 방문, 청소년 자선공연 및 재능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크리스마스칸타타 수익금 전액은 국내외 청소년들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쓰여진다.

 2016년 그라시아스 합창단 진주 후원회에서는 진주시와 지역군민의 소외된 이웃과 청소년, 다문화가정, 유학생들 등등 약 770여 명에게 진주의 기업이나 상점, 개인의 후원을 받아 관람을 지원해줬다.

 한편 인터파크 예매시 10% 할인, 단체예매 할인- 7인 이상 15%, 15인 이상 20%, 30인 이상 25%, 장애인(동반 1인까지) 50%, 국가유공자(동반 1인까지) 50% 할인 가능하다.

 문의는 그라시아스합창단 후원회 진주지부(758-438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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