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수소충전소·자동차 중점보급도시’로 부각

실무지원 TF 가동…사전 행정절차 이행·단계별 사업 착수

  • 입력 2017.11.20 18:55
  • 수정 2017.11.20 18:57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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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는 20일 ‘수소에너지 순환시스템 실증단지 조성사업’ 조기착수와 시정역량에 집중하기 위해 ‘실무지원 TF’를 구성, 본격 가동에 나섰다.
▲ 창원시는 20일 ‘수소에너지 순환시스템 실증단지 조성사업’ 조기착수와 시정역량에 집중하기 위해 ‘실무지원 TF’를 구성, 본격 가동에 나섰다.

 20일 창원시는 지난 9월 발표한 ‘수소에너지 순환시스템 실증단지 조성사업’을 조기에 착수하고 시정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실무지원 TF’를 구성해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시가 밝힌 ‘실무지원 TF’는 시가 전국 최초로 성산구 성주동 175번지 일대 부지에 ‘수소에너지 순환시스템’을 구축하는 실증사업을 추진하기로 한 것에 대한 후속조치다.


 이를 위해 제1부시장을 컨트롤타워로 경제국, 도시정책국, 건설교통국과 창원산업진흥원 관계부서장, 실무자가 팀원으로 참여해 실증단지를 조기에 완성하기 위해 시정역량을 집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날 오후 2시 시청 제2별관 회의실에서 TF팀 실무자 착수보고회를 개최, 도시계획변경 등 사전 행정절차 소요사항 등을 점검하고 부서별로 부여된 주요임무를 조기에 검토·완료해 1단계 사업부터 연내 우선 착수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특히 △1단계 복합수소충전소 △2단계 융복합수소충전소 △3단계 이산화탄소 재처리장치 구축 △4단계 수소액화 및 저장장치 △5단계인 태양광과 연료전지 연계 수소전기 융합에너지 구축사업까지 단계별로 계획된 사업계획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되, 사업별 추진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2020년까지 ‘종합 실증단지 구축’을 완료한다는 전략을 수립했다. 


 시는 수소에너지 순환시스템 실증단지 조성으로 CNG가스, 태양광에너지, 전기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고 이렇게 생산된 수소를 저장, 이송, 활용하는 기술과 사업모델을 개발해 수소에너지 산업의 전주기에 걸쳐있는 관련 산업과 기업을 육성키로 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5년 환경부의 ‘수소충전소·자동차 중점보급도시’로 선정됐다. 이후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소 융복합스테이션 실증연구사업’, ‘패키지형 수소충전 플랫폼 개발·실증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김응규 경제국장은 “수소에너지 순환시스템 실증단지 구축은 시가 미래 친환경 자동차·수소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는 천금과 같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와 산업진흥원 역량을 결집해 지역산업 발전동력이 될 수 있는 사업으로 조기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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