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과학교육원, 2017 이동교실 ‘알찬 마무리’

체험활동·첨단과학체험·시연활동 등 다양한 체험의 장 마련

  • 입력 2017.11.23 19:19
  • 기자명 /이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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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과학교육원(원장 김동환)은 11월 이동과학탐구교실을 22~24일 산청생비량초등학교와 사천 곤양초·곤양중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경남과학교육원은 이번해 3~11월 총 7회에 걸쳐 이동과학탐구교실을 운영했으며 이번 이동과학탐구교실을 마지막으로 올해 모든 이동과학탐구교실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동과학탐구교실은 100명 이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과학탐구교실은 경상남도과학교육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이동과학차량으로 학교로 직접 찾아가 무료이며 과학실험, 과학공작, 과학체험 활동, 과학시연 활동 등의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경남과학교육원과 학교가 각종 수업과 체험 등을 협력해 실시하고 재료비와 모든 프로그램 운영비는 경남과학교육원에서 부담하고 있다.

 이번 11월 과학탐구교실은 경남과학교육원에서 먼 곳에 위치한 학생들이 찾아오기 어려운 산청 생비량지역과 사천시 곤양지역 소규모 학교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와 과학적 창의력을 깨우는 기회가 됐다.

 이날 생비량초등학교에서 열린 이동과학탐구교실에는 1~3학년 8명과 4~6학년 12명 등 모두 20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경남과학교육원에서 마련한 △공작활동(숯전지 만들기, 다리근육 만들기) △체험활동(편광의 세계, 오일러의 디스크, 거꾸로 팽이, 공기 대포, 포물선의 비밀, 손으로 끓이는 액체) △시연활동(산소의 세계, 소리의 세계) △첨단과학체험(드론) △야야외활동(에어드론, 눈폭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동과학탐구교실은 23일 오전 9시부터 곤양초등학교에서 1~2학년, 3~4학년, 5~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24일에는 곤양중학교로 자리를 옮겨 올해 마지막 이동과학탐구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경남도과학교육원 김휘영 연구사는 “지난 3월부터 실시한 이동과학탐구교실은 11월 산청과 사천지역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며 “내년에도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에서 쉽게 할 수 없는 이동 과학체험을 통해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노력하겠다. 앞으로 보다 많은 학교가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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