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배드민턴팀 사기진작 나서

선수 담은 가로기 게시

  • 입력 2018.01.09 19:02
  • 기자명 /신송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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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배드민턴 경기장 주변에 밀양시청 배드민턴팀 선수들의 얼굴을 담은 가로기 100개를 게시했다고 9일 밝혔다.

 ‘전지훈련의 메카 밀양’이라는 문구와 함께 제작·게시된 가로기는 전지훈련팀들과 곧이어 있을 대회 참가인들은 물론 경기장을 찾는 모두에게 자랑스런 밀양시청팀 선수들의 얼굴을 알리고 선수들의 사기진작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밀양시청 배드민턴팀(감독 손승모)은 지난 2001년 창단 이후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남자단식 은메달(현재 손승모 감독)수상,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남자복식 동메달(황지만·이재진) 수상, 전국체전 남자단체전 3연패를 달성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왔으며, 현재 손승모 감독과 선수 8명으로 구성돼 있다.

 배드민턴팀은 정규 시즌 참가 이외의 시간을 활용해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민턴하라 2017’, 배드민턴 동호회원들을 대상으로 ‘원 포인트 순회 특강’을 운영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손승모 감독은 “이번 가로기 게시와 관련 선수들을 위한 배려에 선수들이 너무 좋아하고 있다. 올해 좋은 성적으로 시민들께 보답하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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