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 사파자율방범대(대장 권순성)는 지난 연말 어려운 이웃돕기 일일포장마차로 얻은 수익금 200만 원을 관내 저소득 자녀 장학금으로 17일 사파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관내 저소득 한부모 가정 자녀 중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진학하는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사파자율방범대는 1992년에 창설돼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 및 범죄 예방활동, 각종 행사시 질서유지 등을 통해 사파동민들의 안전파수꾼으로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지난 2002년부터 소외계층을 위해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권순성 사파자율방범대장은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희망을 주고 싶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을 가지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작은 힘이지만 보태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