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려한 경남’ 산림가치 높인다

산림환경연구원 역할 강화
산림복지 등 345억 투입
3대 전략과제 적극 추진

  • 입력 2018.01.18 18:34
  • 수정 2018.01.18 19:24
  • 기자명 /이오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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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 산림환경연구원은 18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올 한해 미래 전략적인 산림시책 추진을 위해 연구원 기능강화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 경남도 산림환경연구원은 18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올 한해 미래 전략적인 산림시책 추진을 위해 연구원 기능강화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18일 오전 경남도 산림환경연구원은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올 한해 미래 전략적인 산림시책 추진을 위해 연구원 기능강화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도민이 체감하는 다양한 산림연구사업과 수목원 인프라 강화·선도적인 산림복지 제공,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사방사업에 올해 총 345억 5000만 원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


 도내에는 산림이 67% 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며 육지 최고봉인 지리산을 비롯한 수려한 경관을 지닌 명산들이 위치하고 있다. 도는 산림의 무한한 잠재력을 일깨우기 위해 경남 미래 50년 전략사업의 일환인 한방항노화사업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산림환경연구원의 역할이 보다 많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연구원은 산림자원화·가치증진을 위한 다양한 연구기능 수행은 물론 도립수목원 2곳과 금원산자연휴양림에 대해 도민의 이용만족도를 높이고, 산림재해로부터 도민을 보호하기 위한 산사태 예방 사방사업 등 도민 체감형 3가지 중점과제를 적극 추진한다고 전했다.


 산림환경연구원은 올해 6억 8000만 원을 투입, 유용산림자원 개발·육성과 시험연구 활성화를 위한 연구사업을 추진한다. 유용산림자원 개발 및 육성을 위해 지난해 채종임분을 6개소를 추가 지정했고, 향후 노각나무, 동백나무 등 특용수종 육성을 통해 산림자원 보급기반을 조성으로 임업인의 소득창출 향상에 연구를 집중한다.


 또 산림청 R&D 공모사업으로 2016년에 선정돼 연구수행 중인 ‘산초유 효능구명 및 산업화 연구’ 사업은 지난 해 산초유 생산표준공정 확립과 산초유 품질관리를 위한 기본 체계를 수립, 올해부터는 산초유 산업화를 위한 기능성 물질분석 등을 통한 본격적인 연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또 연간 40여만 명이 방문하는 경남도수목원의 기능강화를 위해 다양한 형태의 화석을 전시한 화석원과 자연형 폭포 및 분수 등의 친수시설을 확충해 볼거리를 다양화하기로 했다. 


 도는 올해 257억 원을 투입, 산사태취약지역 중심 산림재해 예방을 위한 사방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사방댐 48개소, 계류보전 32km는 우기전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며, 기존 사방시설물은 체계적인 유지관리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사방댐 48개소, 계류보전 32km, 산림유역단위 재해예방 및 경관조성을 위한 산림유역관리사업 4개소 등 사방사업 신규조성에 245억 원, 기존 사방시설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8억 원을 투입해 611개소를 점검·안전진단하고 그 결과에 따라 관리 및 안전조치 사업 64개소를 추진하며, 2019년 적정 대상지 선정 및 사전절차 이행을 위한 타당성평가 87건에 4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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