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홈플러스 내 5개 업소(진진면, 약식동원밥상, 진짜배기탕, 돈카츠락, 델리버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에서 김해시 최초로 ‘매우 우수(☆☆☆)’ 업소로 지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중독 예방과 소비자의 음식점 선택권을 보장하고 외식업소 간 자율경쟁을 유도해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는 등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을 위해 2017년 5월부터 식약처 주관으로 시행하고 있다.
위생등급은 매우 우수(☆☆☆), 우수(☆☆), 좋음(☆)으로 구분되고 총 음식점 44개 업소에서 신청해 현재까지 매우우수 5개, 우수 6개소, 좋음 4개소 업소가 지정받았으며 29개 업소가 진행 중에 있다.
위생등급 지정업소는 2년간 출입·검사 면제, 위생등급 표지판 제공,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한 시설·설비의 개선을 위한 융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김해시 관계자는 “음식점 위생등급제가 조기에 정착되고 더 많은 음식점이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생등급을 받고자 희망하는 업소는 식약처 또는 김해시위생과에 위생등급 평가 신청하면 평가기관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평가를 실시하고, 결과가 85점 이상인 경우 해당등급을 지정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