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방서(서장 정순욱)는 봄철을 맞이해 군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소방서 화재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봄철은 계절별 화재 발생률 2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임야, 야외 등 실외화재 발생 건수는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산청소방서는 봄철 화재 특성에 따른 맞춤형 화재예방대책으로 △교육연구시설 등 소방특별조사 △해빙기 공사장 안전관리 △여행주간 및 안심 수학여행 지원 △석가탄신일 대비 사찰 등 목조문화재 안전관리 △봄철 산불 예방 활동 강화 등을 추진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봄철 기간 중 대형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군민들도 화재 예방을 위해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가져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