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의 횃불’ 제58주년 3·15의거 기념식 개최

‘자유·민주·정의’ 숭고한 3·15정신 되새겨 국민통합 계기로

  • 입력 2018.03.15 16:32
  • 기자명 /이오용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도는 15일 오전 제58주년 3·15의거 기념식을 3·15아트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 앞서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등 주요 내빈들은 이날 오전 9시 25분 국립 3.15민주묘지를 참배, 3·15 희생 영령들을 추모했다.


 KBS 생중계로 진행된 기념식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과 3·15의거 희생자에 대한 묵념, 기념사, ‘너의 역사’ 연극공연, 3·15의거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2·28민주운동을 시작으로 3·15의거, 4·19혁명, 5·18민주화운동으로 이어지는 민주주의의 여정을 ‘민주의 횃불’로 상징화해 3·15의거 제58주년을 맞아 ‘평범한 사람들의 용기, 민주의 횃불로 타오르다’ 주제로 거행됐다.


 한편, ‘자유·민주·정의’의 3·15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25일에는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삼각지공원에서 3·15마라톤대회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제28회 전국 3·15마라톤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올 한 해 도내에는 백일장과 웅변대회, 아마추어 바둑대회, 청소년 문화제 등 도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3·15의거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이주영·윤한홍·박완수·노회찬·김성찬 국회의원, 최진덕 경남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도내 보훈단체장과 3·15의거 희생자 유족·부상자 및 공로자, 도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