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은 소계동에서 꽃길 걷는 날”

가요제·먹거리촌 등 다양 행사

  • 입력 2018.03.18 14:06
  • 기자명 /문병용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원시 의창구 의창동(동장 이삼수)은 오는 4월 7일 개최하는 제4회 소계동 산(山) 벚꽃축제 준비에 한창이라고 19일 밝혔다.

 소계동 산 벚꽃축제는 의창동 자생단체인 소계청년회(회장 안욱진) 주관으로 개최되는 지역 축제이며 2015년부터 매년 4월 소계체육공원을 그 무대로 삼아왔다. 소계체육공원은 지역 내 손꼽히는 벚꽃명소로 4월 초·중순경에는 아름다운 벚꽃 장관을 연출하곤 한다.

 소계동 산 벚꽃축제를 위해 의창동 자생단체원 150여 명은 지난 13일 소계천 주변으로 환경정화작업을 실시해 생활쓰레기, 담배꽁초, 마른 넝쿨 등 약 1.5t을 수거했으며 축제를 주관하는 소계청년회는 소계시장 일대 등에 현수막을 내걸어 축제분위기를 점차 고조시키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벚꽃길 일원으로 야간 빛거리를 조성함으로써 4월 1일부터 15일까지 벚꽃과 빛이 어우러진 장관이 펼쳐질 예정이며 지역민이 직접 참여하는 가요제 및 문화공연과 다양한 메뉴를 갖춘 먹거리촌이 마련되는 등 다채로운 향연이 가득할 예정이다.

 이삼수 의창동장은 “소계동 산 벚꽃축제가 의창동을 대표하는 봄 축제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동직원들과 지역민들이 합심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더 나아가 2018창원방문의 해를 맞이해 우리 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창원의 또 다른 벚꽃명소를 소개함으로써 관광도시 창원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