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산삼, 세계인 사로잡는다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국제행사 준비 만전
죽염사업+휴양체험 ‘6차 산업형 단지’ 조성

  • 입력 2018.03.18 18:29
  • 수정 2018.03.18 19:02
  • 기자명 /이오용·이현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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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개최된 ‘함양산삼축제’에 참여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산삼을 들고 즐거워 하고 있다.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오는 2020년 9월 25일부터 10월 25일까지 ‘일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을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 지난해 개최된 ‘함양산삼축제’에 참여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산삼을 들고 즐거워 하고 있다.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오는 2020년 9월 25일부터 10월 25일까지 ‘일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을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18일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항노화산업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인산죽염 항노화 지역특화농공단지 등 인프라 조성 현장을 방문했다.


 항노화산업은 경남의 지역적 특색을 살리기에 가장 적합한 미래먹거리사업으로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오는 2020년 9월 25일부터 10월 25일까지 ‘일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을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오는 7~8월 중에 중앙부처의 승인을 앞두고 있으며, 함양 상림공원을 주행사장으로 대봉산 산삼휴양밸리를 부행사장으로 열리며, 13개국 129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제행사다.


 한 대행은 현장을 둘러보고 “옛 고려산삼의 가치를 되찾고, 국내 산삼의 국제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 국제행사 승인을 포함한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강조했다.


 다음으로 방문한 ‘인산죽염 항노화 지역특화농공단지’는 죽염의 최초 태생지라는 지역특화자원을 활용해 경쟁력 있는 사업으로 발굴하고 육성하는 대표적 사례다.
 2019년 완공이 목표인 인산죽염 항노화 특화농공단지 조성사업은 죽염공장을 비롯해 엑기스, 환 등 가공품 생산공장, 체험관, 홍보관, 판매장, 연구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한 대행은 “죽염사업과 연계한 농공단지 조성을 통해 비용 절감과 생산성 확대 및 일자리 창출효과까지 기대된다”며 “산업과 문화, 휴양체험이 함께하는 6차 산업형 단지 조성으로 지역 소득증대가 가능하도록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 한경호 권한대행은 18일 항노화산업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및 인산죽염 항노화 지역특화농공단지 등 인프라 조성 현장을 방문했다.
▲ 한경호 권한대행은 18일 항노화산업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및 인산죽염 항노화 지역특화농공단지 등 인프라 조성 현장을 방문했다.


 이에 앞서 한 대행은 함양소방서를 방문해 현장출동부서 대원들의 출동태세를 점검하고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화재사고와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 관내 취약대상에 대한 소방서장의 적극적인 현장 확인과 반복된 훈련 등을 주문했다.


 한편, 산삼축제를 국가지정축제로 발전시킨 함양은 지리산 산삼약초 특구지정과 6차산업 육성등으로 엑스포의 기반을 구축했다. 상림일원은 이미 400억 원을 확보해 최치원 역사공원, 심마니 역사문화체험공간등을 조성하고 있다.


 배후시설인 산삼휴양밸리 시설에도 1000억 원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전국최대 4Km 모노레일과 체류형 휴양단지는 함양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엑스포 기반구축에 필요한 예산은 국비와 도비를 확보해 추진중이다. 산삼항노화엑스포는 저비용 고수익으로 엑스포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 할 전망이다. 


 엑스포를 통해 상림은 물론, 지리산과 덕유산 관광객이 함양을 방문하고 머물며 체험할 수 있는 힐링관광도시로 거듭나게 할 것으로 보인다. 함양의 미래 100년 먹거리가 2020 산삼 항노화엑스포는 30일간 진행돼 행사기간동안 약 100만여 명 관광객 방문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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