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창원’ 의창구가 전두지휘한다

도시 경관 등 5대 분야 추진·창원방문의 해 ‘올인’
안전환경 조성·다양 볼거리 구비…관광객 맞이 총력

  • 입력 2018.03.19 17:54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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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진용 창원시 의창구청장은 19일 창원방문의 해, 찾고 싶은 관광도시 창원 비전 달성을 위한 ‘아름다운 창원 만들기 의창구가 이끈다’는 추진 전략을 밝혔다.

 의창구는 먼저 창원방문의 해,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구청 및 주민센터 등 청사 환경 시설부터 개선한다. 지난 1월 의창쉼터 현판 설치에 이어 3월에는 ‘창원방문의 해’ 이색 빛 조형물을 설치해 붐 조성과 방문객들의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또 봄꽃으로 단장한 민원실과 청사 내외부 환경 정비로 민원인 뿐만 아니라 방문객의 발걸음을 멈추게 할 계획이다.

 유구한 전통과 역사를 가진 의창구만의 특색있는 관광 자원은 세계인의 눈과 발걸음을 멈추기에 부족함이 없으며, 다채로운 채널을 활용해 지속적인 홍보에 주력할 것이다.

 또한 세계 유수 관광지 어디를 가더라도 기억에 남는 최고의 관광 상품은 시민들의 미소와 친절이므로, ‘시민 미소 친절 더하기 캠페인’에 온 힘을 다할 것이다.

 우선 관광과 직결된 숙박업·요식업 종사자 친절 더하기 운동은 매월 추진하고, 전통시장, 티미널·역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범 시민 동참 분위기 확산에 나선다.

 쓰레기 없는 더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민간단체가 상호 협력을 통한 자율적인 환경정비 활동 촉진을 위해 ‘그린파트너십’ 참여를 확대하고 매월 14일을 쓰레기 없는 일소(一消)데이로 지정하는 등 쾌적한 환경 조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또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를 위한 취약지역 9개소에 로고젝터를 설치했다.

 ‘로고젝터’란 필름에 빛을 투사해 벽면이나 바닥 등 원하는 장소에 이미지와 문자를 투영하는 신개념 LED 홍보 장치다.

 불법투기가 주로 야간에 이뤄진다는 점에 착안해 주민들에게 불법투기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올바른 쓰레기 배출을 유도하기 위해 상습 투기 지역을 선정, LED 로고젝터를 설치했으며, 불법투기 단속도 병행할 방침이다.

 창원 12경에 속하는 대표 관광지 용지호수 산책로 정비를 오는 4월까지 말끔히 단장한다. L=1.2km, W=3m 구간에 용지호수 공원 산책로 재포장과 시설물 정비로 세계적인 관광 명품 공원의 면모를 더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달천공원 오토캠핑장 노후 시설물 보수와 공원녹지 117개소와 공원 내 공중화장실 20개소를 점검하고 정비해 관광도시의 위상을 더 높이고, 관광객 맞이 최종 준비 점검을 완료했다.

 아울러 정병산·천주산·구룡산 등 주요 등산로 35개 노선 78.72km에 대한 시설물 점검을 마무리하고, 숲속나들이길·천주산누리길 등 둘레길에 대한 주민 편의시설 점검과 환경정비도 말끔히 마쳤다.

 지난해, 팔용동주민센터 앞 사거리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가 시민 교통 안전 등 보행 환경에 효과가 높아 지난 2월 용호동 용호고등학교 사거리에 추가 설치했다.

 앞으로 팔룡동 사화초등학교 사거리에도 설치해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5월까지 창원대로, 사림로, 외동반림로 등 주요도로 2.9km에 대해 관광객이 걷고 싶은 고품격 보행환경 개선 공사에도 정성을 쏟고 있다.

 또 폐업 등으로 주인 없는 간판 정비와 불법 노점상·적치물 단속강화로 도시 미관 저해 요인을 완전히 제거하고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으로 당당히 관광 도시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다음달에는 천주산 진달래 축제와 산(山) 벚꽃 축제가 개최돼 대규모 관광객 방문이 예고된다.

 내 집·내 점포 앞 1개 화분 내놓기 운동과 공한지·자투리 공간 사계절 꽃 피는 마을 만들기 적극 추진으로 아름다운 창원 만들기를 완성할 것이다.

 황진용 구청장은 “창원이 세계적인 명품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맞아 풍부한 관광자원과 다채로운 축제 등 볼거리 제공은 물론 전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아름다운 창원 만들기 운동’으로 그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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