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경찰서는 지난 21일 오전,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사천시 관내 20여 개소 금융기관 지점장과 실무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화금융사기(일명 보이스피싱) 예방 및 검거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경찰의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해 최근 발생하고 있는 대출을 빙자한 보이스피싱과 검찰, 경찰 등 수사기관을 사칭해 돈을 편취하는 보이스피싱 등의 사례를 살펴보고, 이에 대한 피해예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경찰과 금융기관 상호 공동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용환 경찰서장은 올해에는 시각적인 자료(전광판, 버스정보시스템, 홍보리플렛 등)를 최대한 활용해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홍보 위주의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그간 금융기관의 협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은행 방문고객 중 전화금융사기 관련성이 있는지 세심한 관심과 함께 피해 의심 시 즉각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