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 2분기 실적 매출 4167억 사상 최고

  • 입력 2008.07.24 00:00
  • 기자명 김동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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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데이콤이 인터넷전화 ‘myLG070’ 사업을 앞세워 2분기에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올렸다.

LG데이콤은 23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매출 4167억원, 영업이익 420억원, 당기순이익 258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LG데이콤 분기 매출이 4000억원을 넘어 선 것은 1982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이 29% 증가했다.

LG데이콤 박종응 사장은 “신규 사업인 인터넷전화 ‘myLG070’ 역시 고객과 시장의 호평 속에서 회사의 신성장동력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며 “하반기에는 확대된 가입자 기반과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수익성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월말 인터넷집전화 ‘myLG070’ 가입자 수는 78만2000명으로 지난 분기말보다 92% 증가했고, LG데이콤과 LG파워콤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수는 총 198만 고객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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