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고루 잘 사는 경남 만든다

남해안 해양관광거점 개발·2020함양산삼엑스포 개최 등
‘서부경남 발전’ 역점 추진...지역 간 불균형 해소

  • 입력 2018.05.23 18:55
  • 기자명 /이오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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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는 낙후된 서부경남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경남 동부와 서부 지역 간 불균형 성장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서부권 개발사업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을 23일 발표했다.
▲ 경남도는 낙후된 서부경남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경남 동부와 서부 지역 간 불균형 성장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서부권 개발사업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을 23일 발표했다.

 23일 오전 11시, ‘경남도서부권개발국(이하 도개발국)’은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낙후된 서부경남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경남 동부와 서부 지역 간 불균형 성장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서부권 개발사업의 주요 현안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개발국은 ‘2018년도 경남혁신도시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 ‘남해안 오션뷰 명소화사업 추진’,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 기재부 국제행사 승인 총력’, ‘서부권 개발로 경남 전체 지속성장에 기여’ 등 4개 굵직한 사업 내용을 설명했다.


 도개발국은 24일 오후 2시부터 경상대학교에서 ‘2018년도 경남혁신도시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는 도내 대학생과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오픈캠퍼스 사례 소개’, ‘공공기관의 채용 요강 설명’, ‘공공기관 채용에 적용되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방법 소개’, ‘모의면접 강의’ 등 설명회를 에서 진행한다.


 지난해 경남으로 이전한 공공기관 10곳에서는 1088명 신규직원이 채용됐다. 이중 경남도내 대학 졸업생은 11.5%인 126명이다. 올해도 경남으로 이전한 공기업은 800여 명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 150여 명 경남지역 출신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후 2022년까지 지역인재를 지속적으로 채용해 30%까지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개발국은 이어 ‘남해안 오션뷰 명소화사업 추진’과 관련해 남해안 지역을 국제적 해양관광거점으로 개발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함께 ‘남해안 오션뷰 명소화 사업’을 선정해 추진키로 했다.


 이 사업은 남해안에 분포된 여러 경관 조망점을 현황 분석, 우선 사업 대상지로 6개 지점(통영2, 거제2, 남해2)을 선정했으며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총 132억 원 사업비를 투입해 ‘남해안 오션뷰 명소화’를 조성한다.


 사업대상 △통영시는 ‘달아노을 전망대’·‘사량도 전망대’, 거제시는 ‘병대도 전망대’·‘구조라 전망시설’ △남해군은 ‘상주은모래비치’·‘가천다랭이마을’로 선정해 각 대상지에 전망대, 산책로, 주차장 등 경관을 조망하고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한다. 현재 사업 구체화를 위해 지난 9월부터 올 9월까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어 도개발국은 대한민국의 청정 산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제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키 위해 함양군과 공동으로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국제행사 개최를 추진한다.


 이 행사는 ‘일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 주제로 2020년 9월 25일부터 10월 25일까지 31일간 함양군 상림공원 일원(주행사장)과 대봉산 산삼휴양벨리 일원(부행사장)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에는 총 13개국 129만 명 관람객이 방문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개최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시설투자비와 행사직접 비용을 포함해 약 153억 원(국비 45, 도비 37, 군비 37, 수익 34)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승철 경남도 서부권지역본부장은 “2018년도 경남혁신도시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혁신도시를 자족기능을 강화한 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는 등 서부권 개발을 선도할 것”이라며 “남해안 오션뷰 명소화사업 등 서부권 신성장동력산업을 적극 추진하고 오는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국제행사 개최 추진 등 항노화산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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