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서 키우고 만든 베리 음료·디저트 맛보세요

베리류가공사업단-엘가커피-카페플래닛27, 제품공동개발 판매 협약

  • 입력 2018.05.24 18:59
  • 기자명 /노종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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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청의 커피전문점들이 지역에서 생산된 블루베리·오디 등 베리류 열매로 만든 음료·디저트 제품을 판매한다.

 신선하고 건강한 지역생산 농특산물로 만드는 제품으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산청의 건강한 맛’을 알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청베리류가공사업단(단장 유재우)은 24일 지역 커피전문점 엘가커피 산청직영점(대표 강미진), 카페플래닛27(대표 김삼성)과 산청베리류제품 공동 개발 및 홍보·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엘가커피(산청직영점)와 카페플래닛27(동의보감촌점, 금서화계점) 3곳에서는 산청베리류가공사업단(자회사인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블루힐)의 베리류 개발제품을 판매하게 된다.

 이들 커피전문점들은 우선 △리얼딸기 △리얼베리 △오디코디얼 △엘더베리플라워코디얼 등 모두 4종의 베리류 음료·디저트를 판매할 계획이다.

 향후 산청베리류가공사업단이 베리류 가공실습 교육과 산청군향토산업육성연구회를 통해 개발 중인 베리류 푸딩, 베리류 콩포트 등 다양한 베리류 제품도 추가로 판매하게 된다.

 강미진 엘가커피산청직영점 대표와 김삼성 카페플래닛27 대표는 “지역에서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을 활용하는 것이 큰 강점”이라며 “건강한 식재료를 찾는 요즘 소비자 트렌드에도 잘 맞아 카페 운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소비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신제품을 개발하고 레시피도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앞으로 향토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산청베리류6차산업화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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