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봉암갯벌 생태안내인 뜬다

람사르 총회 전후 4개월 동안 한시적 운영

  • 입력 2008.07.31 00:00
  • 기자명 옥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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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항 봉암갯벌에도 생태안내인이 배치된다.

마산해양항만청(청장 김양수)은 람사르 총회 공식 탐방지로 선정된 봉암갯벌을 찾는 탐방객들의 습지 안내 및 이용 편의증진을 위해 갯벌 생태안내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봉암갯벌은 지난 2001년 생태학습장으로 조성된 이후 주로 시민환경단체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갯벌 생태교육을 개별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으나 체계적인 갯벌 안내 및 생태교육을 위한 생태안내인 운영 등 제도적 기반은 미비한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마산해양항만청에서는 오는 10월 람사르 총회가 개최되는 전후 4개월(8~12월) 동안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과 협약을 체결해 봉암갯벌 생태안내인을 운영 함으로써 탐방객들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계획이다.

한편 마산해양항만청 관계자는“봉암갯벌 생태안내인은 예산확보 문제 등 여러가지 사정 때문에 람사르 총회 기간에 한해 일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지만 같은기간 동안 운영 실태 등을 분석하여 효과와 필요성이 확인될 경우에는 항구적인 갯벌생태학습장 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옥명훈기자okka@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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