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통계청이 여름방학을 이용해 도내 어린이들에게 ‘통계란 무엇이고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어린이 통계교실을 개설해 호응을 얻었다.
경남통계청은 30일 창원대학교 통계학과 전산실에서 도내 17개교 34명 어린이가 참가한 가운데 실시한 여름방학 ‘어린이통계교실’에서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통계를 통해 ‘통계란 무엇인가’, ‘통계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등을 알아보고 그것을 바탕으로 간단한 퀴즈를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즉석에서 간단한 조사를 통해 얻어진 데이터를 바탕으로 직접 통계표와 그래프를 작성, 해석해 보고 내용을 정리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인터넷을 이용해 통계청 홈페이지, ‘어린이 통계동산’, ‘통계만들기’ 등의 사이트를 방문해 보고 국가통계포털(KOSIS 등) 사이트를 통해서 실제로 작성된 통계 데이터를 검색하는 방법도 배웠다.
참가한 학생들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짧은 시간이었지만 ‘통계’라는 낯선 세계에 좀 더 친숙해지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