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을 대한민국 관광 일번지로…

군, 지난 4월 선정 8경 홍보·활용방안 회의

  • 입력 2008.08.01 00:00
  • 기자명 이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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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이 군민의 오랜 염원 끝에 지난 4월 하동 8경을 선정한 데 이어 이를 홍보하기 위한 전략에 나섰다.

이에 따라 군은 하동 8경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활용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문화관광과 사무실에서 하동 8경 선정위원 및 관계자 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회의에는 김재권 문화관광과장, 강태진 하동 8경 선정위원장, 정연가 하동문화원장, 서대훈 한국 사진작가 하동지부장, 이태규 하동신문 사장, 김경연 군의원 등 하동관광에 지대한 관심을 가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하동 8경 사진을 중심으로 빼어난 자연 경관을 관광자원으로 부각시키기 위해 8경 홍보 간판의 설치와 제작에 관한 사항, 하동 8경을 이용한 관광 상품 개발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쳤다.

특히 보다 많은 군민에게 홍보하고 알리기 위한 방법으로 홍보간판을 제작하여 알리기 위한 방법을 모색해 우선적으로 하동 시외버스터미널, 하동역 등 다중이용시설의 여유 외벽 이용, 하동 8경 홍보하는 방법 등을 제시하는 등 예산을 들이지 않고 홍보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들을 쏟아냈다.

또 내년에는 더욱 하동 8경 홍보에 집중해 하동 8경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자는 의견을 모으고 회의를 끝냈다.

강태진 하동 8경 선정위원장은 “군민의 관심과 사랑으로 탄생한 하동 8경을 하동군의 대표 얼굴로 보다 내실 있고 효율적으로 홍보하여 대한민국 관광 1번지 하동을 더욱 빛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동 8경은 지난해 7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군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절차를 갖춰 지난 4월 하동군의회 보고를 끝으로 최종 확정했다.

최종 선정된 하동 8경으로는 ‘화개장터십리벚꽃’ ‘평사리 최참판댁’ ‘쌍계사의 가을’ ‘하동포구 백사청송’ ‘지리산 불일폭포’ ‘청학동 삼성궁’ ‘금오산 일출 과다도해’ ‘형제봉 철쭉’ 등이 있다.

이동을기자lee7666@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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