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축구사랑 동호인 화합의 장 ‘성황’

‘제14회 좋은데이기·협회장배 동기연합회 대회’
산양스포츠파크서 25개 팀 1300여 명 열띤 승부

  • 입력 2018.06.12 18:56
  • 기자명 /김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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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시는 지난 10일 통영시 산양스포츠파크에서 25개 팀 1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제14회 무학좋은데이기 및 협회장배 동기연합회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12일 밝혔다.

 개회식에는 통영시체육회 정석현 상임부회장과 김홍규 사무국장, 축구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학 대표이사가 자사 제품인 좋은데이 소주 2박스, 생수 2박스씩을 참가팀에 전달했다.

 무학 이종수 사장은 “좋은데이기 축구대회는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와 건강증진을 위해 매년 지역별로 개최되는 행사”라며 “승패를 떠나 축구를 사랑하는 지역민의 화합과 교류의 장으로 지속해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축구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 무학이 지역의 축구대회와 생활활동을 지원하고 사회공헌 및 기부활동을 통한 사회환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것”이라고 전했다.

 통영시축구협회 정국식 회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축구동호인 여러분의 경기력 향상을 통해 축구도시의 명성을 이어가기를 바란다”며 “통영시의 30·40·50대 각 동기생들은 몰론 여러 선후배 상호간의 건강과 우의을 다지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되길 간절히 바라면서, 또한 이번 축구대회를 통해 후배는 선배를 존중하고 선배는 후배를 아껴주는 그런 명문축구도시 통영을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원활한 진행을 위해 금성건설, 광덕건설, 거원기업, 푸른수산, 통영전문장례식장, ㈜동백관광, 통영중앙병원 등 관내 많은 단체들이 후원·협찬했다.

 이날 동기연합회 축구회 가족과 회원들이 음식준비 및 환경정리를 함께 했으며, 가족과 이웃이 함께 참여한 이번 대회는 축구동호인만의 축제를 뛰어넘어 모두가 즐기고 화합할 수 있는 가족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좋은 예시가 됐다.

 통영시축구협회 전무이사는 “축구인들의 축제가 온 동기연합회들의 축제가 돼 너무 기쁘다. 축구와 같은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을 지키고 화합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는 점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통영시축구협회 김성백 대회운영실장은 “좋은데이기 축구대회는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와 건강증진을 위해 매년 지역별로 개최되는 행사”라며 “승패를 떠나 축구를 사랑하는 지역민의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 결과 30대부 1부 우승은 86FC·준우승 89FC, 2부 우승 84FC·준우승 81FC가 각각 차지했으며, 개인부문에서는 1부 최우수선수상 장선호·우수선수상 김해성, 2부 최우수선수상 김의종·우수선수상 김현이 차지했다.

 40대부는 우승 83동우회·준우승 85동우회·최우수선수상 김진익·우수선수상 정영주, 50대부는 1부 우승 79동우회·준우승 80동우회, 2부 우승 77동우회·준우승 73동우회·개인부문 1부 최우수선수상 이정명·우수선수상 백진호, 2부 최우수선수상 이갑진·우수선수상 공창술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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