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마라토너, 김해 숲 속 달려

  • 입력 2018.06.12 18:58
  • 수정 2018.06.12 18:59
  • 기자명 /강종복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해시는 오는 17일 가야의 향기가 그윽한 분성산(382m) 숲 속을 달리는 숲길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김해시가 주최하고 김해시체육회, 김해시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 경기종목은 하프(21.0975km)와 10km단축, 3km건강달리기 3개 종목이며, 참가선수들은 김해운동장을 출발해 김해사격장과 삼계근린공원, 김해천문대를 지나 소도마을 전 반환점을 돌아 김해운동장으로 회귀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2000명의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이 참가해 가야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분성산 자락의 아름다운 경관과 상쾌한 숲길을 따라 삼림욕과 레이스를 동시에 즐기면서 평소 연습한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당일 대회 참가자의 흥미유발을 위한 치어리딩 공연, 먹거리존 및 대회 참가자 부상방지를 위한 스트레칭, 스포츠마사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 대회 행사를 돕기 위해 관내 고등학생 100여 명과 북부동 새마을부녀회, 김해시자전거연맹에서 자원봉사로 나서 참가자들에게 편의제공과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자연환경 속에서 신선한 공기와 더불어 가족, 동호회 등 아마추어 선수들이 함께 어울려, 이날 하루는 심신을 깨우는 뜻깊은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