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달리미들, 김해 숲길서 기량 뽐내

3개 종목 2000여 명 참가

  • 입력 2018.06.18 18:53
  • 수정 2018.06.18 18:54
  • 기자명 /이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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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김해숲길마라톤 대회’가 지난 17일 김해운동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 ‘2018 김해숲길마라톤 대회’가 지난 17일 김해운동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김해시가 주최하고 김해시체육회, 김해시육상연맹이 주관한 ‘2018 김해숲길마라톤 대회’가 지난 17일 김해운동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경기종목은 하프(21.0975km)와 10km단축, 3km건강달리기 3개 종목이며, 전국각지에서 모인 2000여 명의 달리미들은 미세먼지 없는 화창한 일요일 아침에 남녀노소 할거없이 자신의 기량을 뽐내기 위해 분성산 숲 인근 마라톤 코스인 자연을 벗 삼아 자신의 땀과 결실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김해시체육회와 김해시육상연맹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와 70세가 넘는 고령 부부 등 다양한 계층이 참가했고, 6·1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허성곤 김해시장과, 민홍철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당선된 김정호 국회의원, 배병돌 김해시의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이 참석해 본 대회에 참가한 마라토너들에게 격려와 성원을 아낌없이 보냈다.

 이번 대회 수상자는 하프 남자부분에서 대전게족산팀의 케냐출신 자바론카라니가 1위, 하프 여자부분 1위는 진주마라톤클럽의 정순자 씨, 남자 10km 1위는 대전게족산팀의 케냐출신 스테펀 키마시가 1위, 여자 10km 1위는 부산 남구의 이민주 씨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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